선승구전(先勝求戰)
선승구전(先勝求戰)
고수는 땀을 흘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잘 싸우는 사람은
이미 승리를 만들어 놓고
싸우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게
승리를 얻어낸다는 뜻입니다.
반면 하수들이 싸울 때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싸우는 것 같지만
그것은 이길 수 없는 싸움에서
이기기 위한 하수들의
몸부림일 뿐입니다.
그래서 잘 싸우는 사람은
이미 승리를 만들어 놓고
싸우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 승리가 당연한 것입니다
손자병법(孫子兵法)에는
이기는 군대와 지는 군대의 차이점을 바로
이 점에 두고 있습니다.
승병
勝兵은
선승이후구전
先勝以後求戰이라
이기는 군대는
먼저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군대이며
패병
敗兵은
선전이후구승
先戰以後求勝이라
지는 군대는 일단 싸워놓고 승리의 방법을 찾는 군대이다
이기는 군대 승병(勝兵)과
지는 군대 패병(敗兵)의 차이점은 전쟁을 하기 전에 승리의 방법을 만들어 놓고 싸우느냐,
아니면 일단 싸워놓고 승리의 방법을 찾느냐 하는
아주 간단한 차이에 의해 구별된다는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이 거제도 옥포해전에서 23번째 전투인 노량해전에 이르기까지 한 번도 지지 않고 승리한 이유는
이순신 장군은 싸우기 전에
이미 승리의 조건을 만들어 놓고 싸웠기에 이길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선승구전
先勝求戰이라
먼저 선자에 이길 승,
구할 구자에 싸울 전.
먼저 승리의 조건을 만들어 놓고 전쟁에 임하라
이기는 조직과 집단의
그 승리의 비결입니다.
참으로 명쾌하고 정확한
승리의 비법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고
승리의 조건을 만들어놓은 후보가
승리할 것으로 믿습니다
어떤 승리의 조건을 만드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