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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강부약

양현모 2022. 1. 31. 11:58

[Web발신]
사랑하는 동지 여러분! 임인년 설을 맞아 인사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이재명입니다.

즐거워야 할 설 연휴임에도 코로나로 마음이 무겁습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볼 때면 국민의 삶을 지켜야 할 정치인으로서 죄송스럽습니다. 내년 설에는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위기 극복과 일상 회복에 온 힘을 쏟겠습니다.

동지 여러분께서는 올 한 해 어떤 소망을 갖고 계신가요?

어렸을 적을 떠올려보면, 설을 앞두고 설렘에 잠 못 이루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빨리 어른이 되면 지금보다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성실하고 정직하게 살면 대접받고, 노력한 만큼 보상받는 공정한 세상에 대한 소망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참 쉽지 않았습니다. ‘억강부약’이라는 당연한 상식을 지키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싸워야 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노력에는 늘 되는 이유보다 안 되는 이유가 더 많이 따라붙었습니다.

그렇게 현실에 적응하고 어른이 되어가면서도 제 마음 한구석의 어린아이가 늘 외쳤습니다. 어릴 적 품었던 소망을 포기하지 말아 달라고 말입니다.

그 아이가 이끄는 대로, 여기까지 오며 배운 것이 있습니다. 실패한 싸움은 우리가 포기한 싸움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계속 나아가야 할 길이 있을 뿐입니다. 그 길에 함께하는 동지가 많을수록, 더 많은 주권자께서 열정과 진심을 알아봐 주실 것입니다.

동지 여러분께서 함께해주시고, 지금 대한민국에 필요한 유능한 대안이 누구인지 널리 알려주십시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믿고 공정한 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거침없이 전진하겠습니다.

격려와 응원의 마음 나누는 따뜻한 설 연휴 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