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버이 날을 앞두고 고향을 찾았다아버지. 어머니 살아생전에 빨강카네이션 한다발과 함께좋아하시는 생선회를 준비해서한번도 빼놓지않고 찾아뵈었었는데~이번에는 선산을 찾아서 묘소주변을깨끗히 벌초하고 빨강카네이션 화분을놓아드렸다섬진강이 내려다보이는 양지바른 곳에서나란히 잠들어계시는 모습이 보기좋다'미스터썬샤인' 촬영지인 고향역에도많은사람들이 연휴를 즐기고 있었다이왕 고향에 온김에 춘향제가 개최되는광한루로 차를 몰고 향했다시내입구부터 도로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정도로 시내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었다행사장 주변을 돌고 돌면서 주차 할곳을 찾았지만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해서ᆢ결국 춘향제 구경을 포기해야 했다매년 축제때마다 몸살을 앓고있는주차전쟁을 해소하는 방법은 없는가?아무튼 가정의 달을 맞이해서~어버이도 찾아뵙고 귀여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