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나무 사랑 걸렸네~]지난 폭우가 거제를 덮친 다음 날둔덕농장가는 길은 그야말로 처참했었다.농장에 도착해서 무너진 뚝을 쌓고 토사로 막혀버린 배수로를 정비하고 상처를 치유하듯 응급복구를 하고나니내 몸의 상처도 치유해야하는 시간을 가져야 했다.폭우피해도 건강의 악화도~깊은 상처를 받으면 쉽게 치유되지 않는다.일상은 서서히 회복의 길을 걷고가을도 서서히 우리곁으로 다가온다.오랜만에 농장에 나와서무성하게 자란 잡초도 제거하고관리기로 밭을갈며 늦은 가을 일을 시작했다.작년까지 잘 열리지 않던 대추가주렁주렁 열려서 익어간다.대추는 크고 맛있게 사랑을 전해준다.성급하면 사랑은 도망치듯 떠나지만고난뒤에 찾아오는 결실은 따뜻한 사랑을 느끼게 한다.땀을 흘려야 살아있음을 느끼고살아있음에 계획을 세우고희망을 일구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