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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전쟁

양현모 2022. 3. 20. 18:28

**국민과의 전쟁은 시작되고~

윤석열이 취임도 하기 전에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청사로 이전을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수십년동안 청와대를 기점으로 수도권의 안보와 방어체계가 구축되어왔는데, 이것을 하루아침에 뒤집어 놓겠다는 것이다

전직 합참의장출신 등, 군사전문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굳이 용산국방부청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코로나시국과 산불로인해서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수천억에 가까운 이전비용을 감수하면서 까지 집무실을 이전하겠다는 발상은
납득하기 어려우며, 점령군들의 오만에 가깝다

어떤국민이 청와대를 돌려 달라고 했는가?
0.7%근소한 차이로 승자가 되었으면ᆢ
좀 더 국민들의 여론에 귀기울일 줄도 알고
겸손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지만ᆢ

지금 윤석열과 그의 측근들의 행동은
국민위에 군림하려는 행태를 여과없이 보여주고 있다

말로만 국민의 권익을 우선하고,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하지만ᆢ
취임전부터 이런 논란을 키운 것은 ᆢ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국민들의 여론도
무시하겠다는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이다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서 권한을 행사하려면 아직도 2개월이 남았다

지금의 대통령은 문재인이며
집권여당은 민주당이다

국민들과 함께 저 오만한 윤석열 점령군들의 버르장머리를 고쳐놓지 않는다면, 우린 또다시 독재의 벌판에서
겨울을 나야 될지 모른다

현정부를 무도한 약탈정권이라고
비판했던 윤석열이, 지금 국민세금을 집무실 이전비용으로 약탈하겠다는 것이 아니던가?

오늘 문재인대통령이 공개한 5년의 국정보고서를 보고 무슨생각을 할까?
제발 문대통령이 했던 만큼 흉내라도 냈으면 좋으련만, 그럴 생각이 없어보인다

청와대로 들어가길 싫어하는 윤석열이
현정부의 성과나 정책들을 폐기하거나 송두리째 뒤집을 수도 있다

국정운영의 연속성보다는 단절과 퇴행이라는 역사적 운명에 처해질지 모른다

국민과의 여론을 중시하고 소통하겠다는 자들의 행동이라기 보다는ᆢ

국민과 한바탕 전쟁을 치루겠다는
선전포고임에 틀림없다

이런 불통의 점령군들을ᆢ
국민들은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