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의혹 넘쳐 난 거제시장]
박종우 거제시장이 거제 연초댐 상수원보호구역 안에 있는 본인 소유 농지를 허가조차 받지 않고 가족묘를 무단 조성해 수도법과 농지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되고 강제이행 부담금 500만원의 처분을 받은 사실이 언론을 통해서 밝혀졌다
또한, 자신 소유의 통영 소재 농지를 불법 전용했다는 언론의 추가 보도가 나왔다
해당 토지는 박 시장이 대표였던 리조트에서 나온 쓰레기를 불법 소각하는 시설과 버스 주차장으로 사용 중이며, 허가도 받지 않은데다 부담금도 내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시민이 이런 불법을 저지르면 행정명령을 통해서 바로잡아야 할 시장의 위치에 있는 자가 원상복구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하라면 해야죠~"라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이런 태도로 어떻게 거제시정을 올바르게 이끌어 가겠는가?
집권초기 윤석열정부의 모습이나
취임초기 박정우 거제시장의 모습이나
국민과 시민들에게 희망보다는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것은 ᆢ
국민불행이고 시민불행이다
박종우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 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1300만원대의 금품 전달 혐의로 고발된 바 있으며
'배우자의 1000만원 사찰 기부행위'와 '수십만원대 과일 기부행위',
'자서전 기부행위',
상대 후보의 이름을 딴 '변광용닷컴' 허위사실 유포 혐의 등으로 고발‧수사를 받고 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당선만 되면 그만이라는 불법정치의 사슬을 끊기 위해서라도 검찰의 신속한 수사가 이루어지길 강력히 촉구한다
거제의 미래를 위해서 전진 해야 할 거제시장이 자신의 불법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 신경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되어 버렸다
시민이 걱정해야 하는 혼란스런 상황이 빨리 해소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