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웅 전 광복회장님!
부디 영면하소서~"
별 우는 밤
ㅡ김원웅 영전에/이적목사-
어둠이 짙어지면
내 가슴에 있던
별 하나 탈출 한다
눈물 흘릴 시간도
슬퍼 할 시간조차 없는 가을
가슴을 탈출한 별은
은하계 깊은
골짜기로 날아간다
친구여
별들은 바람에 흩어지고
허무는 바람이 되어 떠돈다
친구야
아직은 떠나기는 이른 계절
너만 쓸쓸히 떠나는가
단풍에 멍든 잎새도
이별에 슬피 우는 가을 밤
별이 운다
나도 따라 운다 ㆍ
2022 , 10 ,31
**김원웅 전 광복회장 투병 중 별세···향년 78세
https://v.daum.net/v/20221030193329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