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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양현모 2022. 12. 5. 08:45

[12월]

세월은 흘러도
풍경은 그대로
세월을 지키고있다

변하는 것은 세태이고
인간들의 마음이다

12월은 그렇게 왔던 길을
뒤돌아 보라한다

그래서 지나온 추억이
그립고 소중하다

12월은
구멍난 가슴을 메우고
찟어진 상처를 꿰메는 달이다

잘 살아 온 날들이기에
새로운 세상을 향해서
희망의 날개를 준비하자

12월은 천천히 걸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