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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자유외교

양현모 2023. 4. 28. 22:42

이번 미국국빈 방문을 통해서 윤석열정권이 얻고자한 것은 한미동맹을 강화하여
북한의 핵확산을 억제하고 미국의핵을 공유하는 성과와 함께,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미국의 IRA적용을 완화시켜서 경제적 실익을 추구하는 외교적 전락을 추구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번 한미정상회담의 합의내용을 보면 미국의 의도대로 한미일 동맹을 강화한 것 외에는 외교적 성과는 거의 없는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바이든의 재선도전을 위한 바이든 정부의 전략인 러시아와 중국견제에 외교적으로 이용당하는 상황이 현실화 되면서
향후 러시아와 중국과의 마찰이 예상된다
한마디로 한반도의 안보적 측면에서 평화보다 긴장국면이 심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이번 방미에서 보여준 윤통의 행보는 굴욕외교를 떠나서 국가의 최고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보다는 국내의 문제를 국가 최고 지도자의 입을 통해서 여과없이 작심 비판하고 성토하는 어리석음으로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ᆢ
자신이 속한 보수 수구세력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속좁은 의도를 드러냈다

최소한  국가지도자라면ᆢ
국내에서 어떤입장과 위치에 있더라도
국외에 나가서는 국민통합과 세계평화를
주장하는 통큰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올바른 처신이 아니던가?

여당은 야당의 비판을 두고 국익을 위해서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고 두둔하지만ᆢ
밖에 나가서도 분단과 분열의 논리를 서슴치않는 윤석열정권의 모습에서ᆢ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안에서나 밖에서나 시도 때도 없이 외치는
자유는 국민들과 소통없는 그들만의
자유임이 분명하다

**윤, 43분 미 연설에 “자유” 46번…논란의 4·19 기념사 복사판
https://v.daum.net/v/20230428180002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