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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시처럼~

양현모 2023. 5. 2. 16:17

나는 몰랐다
인생이라는 나무에는
슬픔도 한 송이 꽃이라는 것을

​자유를 얻기 위해 필요한 것은
펄럭이는 날개가 아니라 펄떡이는 
심장 이라는 것을

​진정한 비상이란
대지가 아니라 나를 
벗어나는 일이라는 것을
인생에는 창공을 날아오르는 모험보다
절벽을 뛰어내려야 하는 
모험이 더 많다는 것을

-양광모/한번은 시처럼 살아야 한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