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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농장

양현모 2023. 8. 5. 15:16

[폭염농장]

밤새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고
주말아침 일찍 둔덕농장으로 출정
뜨거워진 대지는 식을 줄을 모르고
지난 장마에 뿌리를 깊게 뻗은
잡풀들만이 무성하다
비온뒤 땅이 굳어진다더니
폭염더위에 말라버린
땅바닥은 콘크리트보다 단단하다
밭일을 하다 밭고랑에 쓰러진
온열질환 사망자들이 늘어나는
8월 여름이라는 계절에ᆢ
다음주가 휴가도 폭염도
절정을 이룰 것 같다
폭염 속 농장에는 ᆢ
고추가 빨갛게 익어가고
오이. 가지. 호박 등
각종 채소류가 ᆢ
흘린 땀만큼 풍성하게 채워준다
주말 시원하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