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보 / 태안 임석순
하늘이 노(怒) 했나
땅이 열(熱) 받았나
더불어 바다가 성내고
공기 덩어리
존재를 나타내려
뭉쳐서 표출하려나 보다.
인간에게 경고를 주려는 듯
한껏 느껴지는 계절...
거대한 폭풍의 비바람이 몰려온다.
"태풍피해 없길 바랍니다!"
태풍경보 / 태안 임석순
하늘이 노(怒) 했나
땅이 열(熱) 받았나
더불어 바다가 성내고
공기 덩어리
존재를 나타내려
뭉쳐서 표출하려나 보다.
인간에게 경고를 주려는 듯
한껏 느껴지는 계절...
거대한 폭풍의 비바람이 몰려온다.
"태풍피해 없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