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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처럼

양현모 2023. 9. 15. 13:52

산위의 나무처럼 곧게 설수있는 것은
아직도 어떠한 바람에도 견디고
숲속에 있는 소리들을 알고 싶기 때문이다
단단한 껍질과 가슴만으로
산위의 나무처럼 서서 넘어지지 않는 것은
나이테에 새겨진 나의 마음과 가슴이
아직 덜 채워져 있어서~
나무처럼 서있고 싶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