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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혼

양현모 2023. 11. 29. 10:49

바다내음에 그립던 일상이다
세상을 살아가기에 맞이하는 고마움이며
기대의 발걸음을 내딛게하는 하루다
가슴에 감추어 두었던 설렘을 만나고
일상을 다독임으로 채우게하는
지혜로움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오늘을 사랑할 수있는 날들이다
불꽃으로 달구어져서 뜨겁게 융합하여
한척의 거대한 배로 태어나는
예술의 현장에서 조각조각 모아지는
노동의 혼들이 무사한 하루이길 바라는
발걸음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