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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의미

양현모 2023. 12. 5. 09:56

[12월의 의미]

시작이 있으면 끝이있다
한해를 시작한지 엇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해의 종점에 다가서고 있다
바쁘고 알차게 채워온 한해다
윤석열 정권의 폭정의 시간이 컴컴한 터널을 지나고 있는 엄혹한 시절이다
내년 총선을 향한 정치권의시계도 빨라지고 있다
거제지역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조선산업도 점차 기운을 회복하면서
현장에는 일할 사람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진정 노동의 가치와 노동력이 인정받는
시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
중대재해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고위험군 사업장을 관리해야하는 예산은
줄어들고 있다
윤석열정권의 국정운영방향이ᆢ
노란봉투법 거부와 50인미만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유예로 귀결되면서
노동현장의 사업재해관리는 허술하게 진행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이다
노동현장에서 안전이라는 책무를 수행하는 의미 있는 한해도 마무리해야 할 시기이다
틈틈히 농장에 나가서 비지땀을 흘리며
노력했던 결실도 삶의 원동력이다
어느 곳에서나 갈등과 불협화음은 있기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이 서있는 곳에서 해야 할 역할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가장 비겁한 것이 자신의 사익을 위해서
대중의 이익을 배신하는 것이며ᆢ
강자의 편에서 약자를 괴롭히는 것이다
정치도 마찬가지고ᆢ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그렇다
우리사회 곳곳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