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후 산업안전보건공단 소속으로
"조선업안전순찰활동"에 대한 계약만료가
다음 주 12월19일로 완료된다
내년 재계약여부는 윤석열정권이 "중대재해 고위험군 안전사업"관련예산을
삭감했다는 계획에 따라서 불투명하다
아무튼 이번 사업에 참여하면서 은퇴이후 5년만에 현역생활을 했던 조선소에 들어가서 전야드를 누비면 안전지도감독 활동을 전개한 의미있는 기간이였다
대우조선해양에서 한화오션으로 사명이
바뀌는 과정을 목격하고 겪으면서 ᆢ
조선소 경영자들의 경영철학과 기업문화가 조선소노동자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크다는 사실이다
'안전경영'을 앞세운 한화경영자들의 경영철학이 아직은 현장까지 깊게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는 아쉬움이 있다
협력사 노동자들과 물량팀노동자 등
하청의 이중구조가 개선되지않는 한
조선소노동자들의 임금과 복지의 차별은
더욱 심화되고 노동환경은 더욱열악해져서 ᆢ
하청노동자들의 심리적 불안전상태는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조선소노동자들의 진정한 안전을 위해서
조선소경영진들의 각별한 정책과 노동조합의 견재와 감시활동이 어느시기보다도 절실하다
따라서 현장 사각지대를 순찰하면서 현장의 안전을 지도감독했던 은퇴자들의
경험있는 활용도 더욱 확대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