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조선 노동자협의회 임금인상 관전기
삼성중공업 임금인상 교섭은 여름휴가가 끝나면 다시 개시!
힘찬 단결,투쟁으로 좋은 결과가 나와 타계열사노동자들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
삼성조선은 노동자협의로 불리지만 변종된 노사협의회,
노동조합처럼 삼성재벌만이 인정한 노동 3권이 존재하니, 삼성 봉건왕국다운 초헌법적인 작태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헌법33조에 명시된 노동자의 결사의 자유> 즉 노조건설이 삼성족벌 이건희와 이씨일가의 무노조 경영방침과 다르다하여 헌법을 무시하고 위헌적인 무노조 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변태적인 노사협의회를 인정하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악날한 불법적인 노동자탄압을 자행하고 있다.
이처럼 무노조 노동자탄압의 대명사인 삼성족벌이 노사협의회에 노동 3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는 87, 88년 당시 삼성조선노동자들의 피나는 투쟁의 결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래서 삼성중공업은,
다른 삼성계열사에도 없는 여름휴가를 유급으로 인정하고 있다.
임금타결시 100%, 여름휴가비 50%를 준다고 하는 것이다.
설추석, 귀향비도 각 30만원씨 준다는 것이다.
이미 정년은 60살까지 인정!
노동조합도 아닌 노사협의회가 이 정도 노동자들의 권리를 지켜내고 있는데,
삼성조선에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노동조합이 건설된다면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은 더욱 더 풍부하지 않겠는가,
인간은 돈만으로는 살수 없다.
자본과 노동의 대립은 자본주의 사회가 존재하는 한 피할 수 없는 싸움이요 투쟁이다.
울산 삼성SDI 부끄러운 짝퉁 노사협의회,
2011년 중순 울산 삼성SDI에서는 노사협의회 위원장을 직선으로 선출하였다고 노동자들을 기만하였다.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를 본떠 짝퉁을 만들었지만 아무권한도 없는 노사협의회가 인사과하수인 노릇 말고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삼성SDI노사협의회는 노조건설을 염원하는 노동자들의 열망을 짓밟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 노동자들의 노동기본권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2012년 1월 여병운씨가 백혈병이 발병해도,
2005년 28세 박진혁씨가 백혈병으로 사망하여 아버님이 1인 시위를 하며 진실규명을 주장해도,
현직 정기운차장이 발목이 절단될 상황에서 산업재해 인정 시위를 해도,
비인강암으로 고통받고 치료 중인 김송희씨가 시위를 해도 모른척 외면하고 있다.
더구나 삼성SDI PDP사업부가 휴업을 해도 평균임금 70%를 주기는커녕 오히려 반차를 받아 회사가 근로기준법을 어겨도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지금의 노사협의회는 이미 노동자를 대변하는 단체가 아님을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
첨부파일에 있는 삼성중공업 홍보물은,
무노조 경영 하에 노동하고 있는 삼성계열사노동저들에게 왜! 노동조합을 건설해야 하는지,
왜! 삼성족벌과 재벌은 무노조 경영을 위해 온갖 불법적인 노동자탄압을 하는지, 노조의 필요성과 노조를 건설하려는 동지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한다.
삼성노동자들은 노동자로서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는
노조건설은 숙명이고, 삼성족벌과 삼성재벌과의 투쟁은 피할
수 없다는 역사적인 사실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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