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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후유증

양현모 2021. 11. 16. 09:45

이재명후보가 민주당대선후보로 확정되면서
컨벤션효과를 누리지 못한 거에 비해서ᆢ
윤석열후보는 국힘당후보로 확정된 이후에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컨벤션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민주당은 경선이후에 표면적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선대위를 띄웠지만ᆢ
여전히 특정후보 지지층의 경선불복 움직임으로
경선후유증에 대한 여진이 남아있다

반면 국힘당은 경선이후 선대위 구성으로 약간 혼란스러운 점이 있지만ᆢ
윤후보의 지지율상승으로 정권교체의 힘을 얻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고 이달 안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진보진영에서 우려했던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민주당 특청후보 지지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후보교체론에 대해서는ᆢ
국힘당에서 은근히 부추기는 측면도 있지만ᆢ
지금 상황에서 후보교체는 가능하지도 않다
후보교체는ᆢ
대선판을 국힘당후보에게 그냥 넘겨주자는
것과 무엇이다른가?

지금 윤석열후보의 지지율상승은
민주진영의 분열이 만들어낸 결과다

지금의 위기는 바로 민주주의의 위기임을 직시하고ᆢ
정치검찰이 지배하는 암울한 상황을 받아드리지 않으려면ᆢ
지금부터라도 경선후유증을 극복하고ᆢ
민주진영의 성찰과 각성으로부터ᆢ
단결된 대오로 새롭게 진영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4개월 남짓 남은 대선판에ᆢ
한반도 평화와 지속적인 사회개혁을 통한
민생안정과 민주주의 발전에대한
명운이 걸려있음을 직시하자


[데일리안 여론조사] '지지도' 尹 45.4% 李 34.1%..'지지후보 안바꾼다' 70.8%
https://news.v.daum.net/v/20211116070012895?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