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가 결국 공식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에게 제의했던 단일화제안 철회를 공식 선언했다
단일화 철회에 대한 입장을 요약하면ᆢ
자신의 단일화제안에도 불구하고 윤석열과 국힘당이 보인 성의없는 태도와 언론의 무분별한 추측성보도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더이상 단일화 논의가 무의미하다고 판단을 한 것 같다
안철수의 단일화 철회선언 전에 방송에 나온 이준석은 단일화에 찬성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안철수가 스스로 사퇴하고 국힘당에 들어오면
예우를 해주겠다는 원론적인 주장만 거듭했다
또한, 이준석은 현재 4자구도로 선거를 치루는 것이 윤석열에게 유리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런 전망에는 안철수가 가지고있는 표가ᆢ
윤석열표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고 이재명에게 갈 표를 가지고 있고, 안철수와 단일화 되면, 이재명-심상정 단일화도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이준석의 나름대로 분석과 전망이 맞을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 출렁대는 지지율추이를 보면ᆢ
골든크로스를 유지했던 지지율이 윤석열쪽으로 이동한 것은 단일화에 대한 기대감이 컸기 때문이다
언론과 여론조사기관도 단일화를 염두해두고
윤석열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우면서
노골적으로 여론조작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이제부터는 여론의 반전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윤석열의 보복수사발언과 검찰권강화 발언이후
검찰공화국에 대한 거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의 자신감 충만에서 비롯된
오만한 행동과 망언이 계속되면서ᆢ
윤석열에 실망한 중도층 표심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이런상황에서 대장동 그분의 녹취록이 공개되고,
이번 추경을 주도한 이재명과 민주당에 거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ᆢ
거친어조로 선동만 일삼는 윤석열보다ᆢ
차분하게 국가운영능력을 설파한 이재명의
경제대통령론이 막판표심을 좌우 할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수도권표심의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TK지역에서 20%가 넘는 지지율이 유지되면서
민주진영의 결집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안철수의 단일화 철회선언이 막판까지 유지 될지
끝까지 지켜봐야 되겠지만ᆢ
현재상황으로는 안철수의 완주가 유력하다
이런상황이 사실로 굳혀지고ᆢ
다음주에 이재명의 골든크로스가 이루어지면ᆢ
그동안 잠복되었던 국힘당 내분이 가속화 될수있다
단일화 불발 책임론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막판 갈등국면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국민들은 미숙한 초보운전자에게
국정운영의 운전대를 쉽게 맡길 것 같지는 않다
따라서 경험있고 국정운영능력을 인정받은 믿음직한 경제대통령 이재명에게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적임자로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늘이 주신 기회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