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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도 매화는 향기를 팔지 않는다
양현모
2022. 2. 21. 19:54
흰 눈 뒤집어쓴 매화나무 마른 가지가
부르르 몸을 흔듭니다
눈물겹습니다
머지않아
꽃을 피우겠다는 뜻이겠지요
사랑은 이렇게 더디게 오는 것이겠지요.
~안도현의 겨울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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