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을 처음 시작 할때는ᆢ
"초보치고는 제법인데~"
두번째 토론에서는ᆢ
"초보가 얼렁뚱땅 넘길 줄도 아네~"
세번째 토론에서는 ᆢ
"초보의 밑천이 드러났네~"
대선 4자토론을 본 대체적인 관전평이다
이번 세번째 토론은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ᆢ
윤초보가 자신있는 검찰분야를 통해서
대장동문제에 대해서 집중공세를 펼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역공을 당하는 상황을 맞이했다
검사들의 태도가 그러했듯이ᆢ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안하고
잘못한 것을 절대 시인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대방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고
거짓말 한다고 공격하면서ᆢ
자신들의 의도대로 범죄를 합리화 시킨다
윤초보의 1,2차토론은 이렇게 어느정도 선방을 한것처럼 보이나ᆢ
이런 내용을 충분히 습득한 이후보의 역습에
꼼짝없이 당한 꼴이 되었다
"그런식으로 없는죄를 덮어씌워서
얼마나 무고한 사람들을 구속시켰나요?
그런식으로 하지마세요!"
이후보의 따끔한 한마디가 뜨끔했을 것이다
이번토론에서 윤초보에 협조적이였던ᆢ
안철수의 토론태도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단일화 결렬에 대한 책임을 묻기라도 하듯이
토론초반부터 윤초보에게 맹폭을 가했다
안철수의 질문에ᆢ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한 윤초보는
쩔쩔매면서 엉뚱한 답변으로 시간만 때우면서도
이말 저말 섞으면서 초보티를 벗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ᆢ
안철수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으며 ᆢ
"이거슨 아닌겨?"라는 표정을 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ᆢ
국힘당과 수구보수 언론은ᆢ
윤초보가 잘 했다면서 논평을 내고
치켜세우고 옹호하기 바쁘다
그리고 ᆢ
사전에 조사해놓은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마치 윤초보가 최고로 토론을 잘 한것처럼ᆢ
포장하고 여론을 조성하는데 혈안이 되어있다
초보는 초보다울 때ᆢ
여론의 동정을 받고 도움을 받을 수있다
그런데 초보이면서 초보티를 감추려고
어설프게 아는채만 한다면ᆢ
대중들의 판단은 냉정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초보에게 운전대를 맡긴ᆢ
수구세력들이 초보의 미숙하고 불안한 질주에도
잘못을 지적하기보다는 감싸기에 바쁘다
결국 큰사고를 친다음에ᆢ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면서 책임을 회피하기 바쁠 것이다
그런순간 피해자는 초보운전자가 운전하고 있는
차에 탑승한 승객들이 될 것이다
이런 불행한 상황을 충분히 예상한다면ᆢ
사전에 초보운전자의 오만한 질주를 막아야 한다
"지금도 전국에 병원에서는ᆢ
초보 간호사들이 진땀을 흘리면서
환자의 혈관을 찾아서 주사바늘을 꼽는다
잘못찾은 혈관에 주사바늘을 꼽는 광경을 지켜보면서도 주사바늘에 상처난 팔을
맡겨야 한다
그 초보간호사가 능숙하게 혈관을 찾아서
한방에 주사바늘을 꼽기까지ᆢ
환자들의 팔은 고통을 감수해야 한다"
지금 내 앞에서 벌어진 광경을 보면서ᆢ
국가운영을 초보에게 맡긴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깨달아야 한다
하물며 동네마트 알바도 경험자를 채용하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