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에 대한 세계적인 비판과 우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 푸틴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감행했다
동시에 세계경제는 심하게 흔들렸고ᆢ
금융시장은 크게 출렁 거렸다
이렇게 전쟁은 비참한 것이다
특히 약자들에게는 끔찍한 희생과 대가를 요구하는 것이 전쟁이다
이미 벌써 우크라이나의 지도층과 부자들은 안전한 곳으로 탈출했고, 애먼 시민들만 가족들과 생이별을 할 뿐만 아니라ᆢ
징집이 가능한 연령대의 남자들은 총을 들고 전선으로 나가고 있다
어리석고 무책임한 리더가 이 사태를 초래해놓고 그 대가는 모두 일반 국민들이 감수하고 지불해야 된다
이것이 바로 전쟁의 본질이다
그래서 우리는 전쟁을 대할 때ᆢ
그 전쟁으로 인해 큰 고통을 겪는 일반 시민들의 안위를 염려하는 것뿐 아니라ᆢ
전쟁을 초래한 리더들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응징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전 세계적인 비극이다
전쟁이 일어났기 때문에 비극만이 아니라ᆢ
이 전쟁 때문에 앞으로 현재 기후위기의 공습 앞에서 분초를 다투고 있는 지구생명공동체가 입을 피해 때문에 비극이며ᆢ
또한 국제 경제가 타격을 입어 그 피해를 고스란히 인류의 가난한 자들이 뒤집어써야 하기 때문에 비극이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도 곧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지대한 경제적 영향을 받기 시작할 것이고ᆢ
그 몫은 전부 사회적 약자들에게로 돌아갈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해 애통해하는 것 뿐 아니라ᆢ
조만간 지구공동체 전체가 직면할 어려움과 고통을 위해서도 염려하고 근심해야 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사건에서 ᆢ
그 너머에 있는 훨씬 더 큰 판과 그 판을 움직여서 이득을 얻으려는 자들의 정체를 성찰해가며 그것에 맞서는 대안을 찾아가는 집단 지성과 지혜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그리고 한국은 현재 대선 국면이고, 유력한 대통령 후보 한 사람이 연일 '선제타격'을 외치는 판국이니ᆢ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의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우리 국민이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ᆢ
심각하게 고민하고 판단해야 한다
역사적으로 전쟁상황에서의 리더의 판단은
국가와 국민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승만 정권때 발생한 한국전쟁때ᆢ
이승만은 한강다리를 폭파하고 대구로 도망가는 만행을 저질렀고ᆢ
전쟁이후 4.3사태와 거창양민학살 사건 등, 수많은 국민들이 ᆢ
잘못된 권력에 의해서 학살당했던 피의비극을
결코 잊을 수없다
그런데도 냉전수구세력들은 지금도 전쟁을 불사하는 발언들을 서슴치않고있다
그들이 선거때마다 ᆢ
북풍을 이용하여 안보장사를 통해서 정치적이익을 추구했던 집단이고ᆢ
북한에 돈보따리까지 갖다주면서 제발 총좀 쏴댤라면서 사정했던 못된 정치집단이 아니던가?
그들이 입만열면ᆢ
현정부의 대북정책을 비난하면서ᆢ
북한을 자극하면서 남북긴장상태를 유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윤석열을 앞세워서 ᆢ
'선제타격과 사드배치'로 대북강경책을 내세우면서, 무책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언제라도 전쟁상황이 가능한 분단상태에서 ᆢ
제일 중요한 것은 한반도 평화정책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주는 교훈을 결코 가볍게 받아드려서는 안된다
평화가 곧 최고의 안보이고 경제이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전쟁발발을 통제하고 관리하는 것이야 말로..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국가의 책무임에 분명하다
세계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전쟁을 치루고 있는 상황에서도 못살겠다고 아우성인데ᆢ
전쟁의 불안을 부추기는 발언은 한마디로 미친짓이다
얼마남지 않은 대통령선거에서ᆢ
선택은 분명해졌다
남북긴장상태의 불안한 상황을 선택할 것인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종전상황을 선택할 것인가?
[우크라 침공] 첫날 동시다발 공격으로 우크라서 220여명 사상(종합)
출처 : 연합뉴스 | 네이버
http://naver.me/GiH7aO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