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 20대 대통령을 뽑는 날
4420만명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통해서
미래의 희망과 염원을 투표용지에 꾹 눌러서
투표통에 담아 낼 것이다
한 땀 한 땀 흘리는 땀방울들이 모여서
한 손 한 손 굳게 잡은 손을 흔들며
뜨거운 함성으로 ᆢ
불의한 권력과 맞서왔던 ~
그 세월이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듯이
일재 강점기 시절에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싸워온
선열들의 희생의 역사가 살아있고
한국전쟁 당시
조국을 지키기위해서
전쟁터 포화 속에서 쓰러져간
수많은 젊은 넋들의 역사가 살아있고
해방이후 ᆢ
독재정권에 맞서서
민주주의를 쟁취하기위해서
피를 흘렀던 수많은 열사들의 역사가 살아있다
왜? 민주주의를 위해서
목숨걸고 싸워야 하고
수많은 젊은이들이 ᆢ
독재의 총칼에 피를 흘리며
싸워야 했는지~
그대는 아는가?
지금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산업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차별과 억압으로부터
생존의 싸움을 벌여야하는 현실을
당해보지 않는 자는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오르는 촛불이 식기도 전에
숨죽이며 지켜보던ᆢ
수구기득권세력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개혁의 거센물결을 거슬러서
물꼬를 틀어막고 물줄기를 돌리려한다
일제의 망령이 춤을 추고~
냉전세력들이 분단의 고통에 불을 당긴다
살찐자들의 반란이 ᆢ
언론적폐와 사법적폐가 한통속이 되어서
그들만의 민주주의로~
국민들의 삶을 흔들어대고
공정과 정의를 흔들어대고
한반도 평화를 흔들어대면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더이상 흔들려서는 안된다
지난 날 ~
그들이 저질렀던
독재권력과 결탁된 부정부패와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하
무능함과 미숙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현정부가 밉더라도ᆢ
민주당과 이재명이 맘에들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왔던
전진의 역사를 퇴보시킬 수는 없다
분노와 복수로 가득찬 수구세력들이
오죽하면 검찰개혁에 저항한
현정부 검찰총장 출신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겠다고 혈안이 되었겠는가?
역사의 수레바뀌를 거꾸로 돌리겠다는 자들의
반란을 국민의 이름으로 저지해야 한다
잘못된 권력이 ᆢ
얼마나 국민들의 삶을 ᆢ
도탄에 빠지게 하는지 ᆢ
수많은 노동자들과 청년들이
또다시 권력과 맞서서
민주주의를 외치고~
생존의 투쟁을 벌여야 하는지 ᆢ
조금만 생각하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답이 있다
오늘 3월9일을~
이재명의 승리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승리하는 날로만들자
역사가 오늘을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로
기억하게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