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축제를 기약했던 벚꽂은
벌써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거리를 온통 하얗게 출렁거린다
매일같이 오미크론 확진자가 2000명이넘게 나오는 거제~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장승포 해안 산책길에는 봄꽃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이제 코로나 시대는 ~
공포의 시대를 넘어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ᆢ
봄 날처럼 즐기면서 함께 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되어버렸다
주변 가까이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자가격리 하는 사람들이 ᆢ
점차 주변을 포위하며 조여들어와도
당연한듯 받아드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다
봄 날 벚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려는 ᆢ
절실함이고 解放區(해방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