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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잿밥에 관심인가?

양현모 2022. 4. 1. 19:45

벌써부터 잿밥에만 관심인가?

"대우조선에 무슨 문제 있느냐?"며
멀리있는 친구들로부터 오늘 전화를 많이 받았다

최근 산업은행 주총에서 대우조선 신임사장 선임문제를 두고, 윤석열 인수위가 문제를 삼으면서 평지풍파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언론은 연일 김정숙여사의 옷값을 두고 몇날몇일을 떠들어대더니ᆢ
이제는 대우조선사장문제를 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문제를 확산시키고 있다

인수위가 할일도 많을 텐데ᆢ
이런 사소한 문제로 시간을 낭비하고 권력간 충돌현상을 만들고 진영간 갈등을 심화시키는 상황을 발생시키는 것은ᆢ

정권교체를 원했던 국민들도 원치않을 것이다

정권이 교체되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정권초기 지지율이 80%를 넘어가지만ᆢ

윤석열은 취임도 하기 전에 ᆢ
퇴임을 앞두고 있는 대통령보다 지지율이 떨어지는 희안한 상황을 맞이하고있다

국민들이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감보다
걱정이 앞서는 이유일 것이다

어제는 김건희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현수막을 건 한 시민이 야밤에 검찰에 강제연행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문제인정부 내내ᆢ
광화문에서 반정부집회를 주도한 전광훈과 태극기부대가 온갖 독설로 대통령을 모욕해도 무죄를 선고한 사법부였다

대통령을 공산주의자라고 했던 고영주는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선고 받았다

이렇게 민주와 자유를 누리면서
민주주의를 유린했던 자들이 ᆢ

개혁에 저항하면서 반란의정치를 앞세워서 쿠데타에 성공하더니
이제는 점령군이 되어서 ᆢ
반격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

정권을 잡고 얼마나 할일이 없으면
김정숙여사의 옷값을 물어뜯고
민간기업 사장선임문제를 트집질이란 말인가?
이들의 모습에서~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시계를 기획했던
검사놈들과 기레기언론의 협잡이 아른 거린다

윤석열후보시절 주장했던 현정부를 향한 적폐수사(정치보복)의 판을 미리부터 깔아놓겠다는 것인가?

윤석열 인수위는 코로나시국으로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지는 못할 망정
걱정을 끼치는 언행을 중지하고ᆢ
정권을 인수하는 일에 전념하길 바란다.

만약에 대우조선사장문제를 계속 거론하면서 자신들의 낙하산인사를 심겠다는 불순한 의도를 포기하지 않는다면ᆢ

조선소노동자들과 거제시민들이 연대하여 들불처럼 일어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