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연속 둔덕농장으로 출근했다
풀과의 전쟁은 시작되었고 ᆢ
이 전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예초기라는 무기에 줄날을 장착하면
천하무적이다
돌덩이나 장애물도 잘 헤쳐나간다
밭고랑에 잡풀도 한번 훓고 지나가면
깨끗하다
토란도 심고 히카마(멕시코 감자)도 심었다
주말에 비가 온다니~
심어놓은 모종들도 흠뻑 비를 머금고
하늘을 향해서 힘차게 뻗어나갈 것이다
상추밭이 가득하다
요즘 밭에나는 채소를 자주 먹었더니
혈관질환 검사도 양호하게 나온다
농업을 통해서 치유하는 활동이
우리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이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