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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워

양현모 2024. 6. 13. 13:14

초여름 더위가 심상치않다
어제 부안에서 지진이 일어난 것도
풍선전쟁으로 남북긴장감이 높아지고
어쭙잖은 권익위 발표로 윤석열정권에 대한 불신은 더욱 커져가고~
채상병 순직 1년이 되도록 무엇하나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이시대의 무지함이
이 계절을 더욱 뜨겁게 하고 있다

커져가는 김건희 의혹에도~
김건희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정권이
총선이 끝나자마자 보란듯이
해외순방길에 대통령부부가 나란히 손잡고 비행기 트랩을 올라가는 모습에서~

지난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차기 당대표에 출마하겠다는 한동훈을 보면서
집권여당의 각성을 통한 변화는 찾아 볼수 없다

염치없는 몰상식한 검찰공화국의 행태를 보면서 ~
자신들이 최고인양 거들먹거리는~
엘리트주의의 비뚤어진 모습에서 개탄스러움을 금할길 없다

인간이 아무리 까불어봐야
자연의 이치를 넘어설 수 없다
좀 더 겸손해지고 자신의 잘못을 스스로 깨달고 변화를 추구하는 모습이 없다면
앞으로 닥쳐올 크나큰 재앙을 막을 수없다

농막철거를 했더라면 ~
이 폭염더위에 어쩔뻔 했던가?
농장에는 여름꽃 수국이 피어나고
빨강 석류꽃에는 열매가 달린다
보라색 불루베리가 익어가는 계절에~

폭염더위를 온몸으로 맞는다
한고비를 넘으면 또 한고비를 넘어야 하는 것이 인생이거늘 ~
경거망동하지 않게 이 계절을 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