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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인연

양현모 2024. 6. 16. 10:02

[돌멩이 하나]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만족을 주는 좋은 사람이면 얼마나 좋겠는가?
그렇게 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네 삶은 그냥 그렇게 놔두지 않는다
떠도는 구름처럼~
불어오는 바람처럼~
흘러가는 시냇물처럼~
우리네 인생은 순리적이지 못하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느껴지는
자연의 변화와 진리를~
우리네 인생에서는 제대로 받아드리지 못한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상대를 판단하고 재단하려 한다
아무리 올바르게 세상을 살려고 노력해도
세상은 가만히 놔두지 않는다
맘대로 좋았다가 싫었다가
온통 변덕을 부리다가
지쳐서 떠나가는 인연들~
그래서 우리가 살다가 만난 좋은인연은
바닷가에 씻끼고 씻겨서 굴러다니다가
반짝 빛나서 다가오는 돌멩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