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생각]
전어하면 가을전어라고 한다
시원한바람이 불어오면
살이 통통이 오른 전어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올만큼 맛있다는데
사실 전어는 햇전어라고
여름전어가 제철이고 살도 부드러워서
맛있고 먹기좋다고 한다
폭염더위에 피로감만 쌓여가는 계절에~
전어생각이 났다
"오랜만에 불금날 외식이나 할까?"하니
작은딸이 퇴근하면서 ~
전어회를 사가지고 오기로했다
주말이면 집안 청소당번인
딸내미를 위해서 청소하고
빨래 세탁기에 돌리고
분리수거까지 마쳤다
헬스장에가서 운동도하고
내일은 극장피서 계획을 세워놓고
고추수확에 배추모종. 파씨심을
농장일을 위해서 체력도 보충해야 한다
딸내미 퇴근시간이 기다려진다
전어회에 쇠주한잔하면 "크~!"
행복한 불금저녁이 될것 같다
다음주면 말복이고 곧 처서가 다가오니
본격적인 가을전어철 따라서
이 무더위도 물러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