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절이 하수상하니 철쭉꽃이 피었다
계절을 잊어버린 꽃들의 반란인가?
망나니들이 칼춤을 시도때도 없이 추어대고 칼끝은 비틀대고 있다
화려한 滿山紅葉 五色丹楓도
곧 秋風落葉 될날도 머지 않았거늘~
국화향기 가득한 들녘에서
가을의 마지막 길목향해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는다
세상의 진심이 농장에 쪽파만도 못하다

시절이 하수상하니 철쭉꽃이 피었다
계절을 잊어버린 꽃들의 반란인가?
망나니들이 칼춤을 시도때도 없이 추어대고 칼끝은 비틀대고 있다
화려한 滿山紅葉 五色丹楓도
곧 秋風落葉 될날도 머지 않았거늘~
국화향기 가득한 들녘에서
가을의 마지막 길목향해 불어오는
차가운 바람을 온몸으로 맞는다
세상의 진심이 농장에 쪽파만도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