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01
대우조선 매각 정책토론회가 07년2월1일 17시 열정관에서 개최 되었다.
최종호 수석부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정책토론회에는 100여명이 참여해 향후 매각 투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하지만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노동조합이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세종 위원장은 앞서 인사말에서 \"정책토론회를 통해 모든 현장조직이 노동조합 중심으로 하나 되어 투쟁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현장 재조직의 단결을 당부했다.
이날 토론회에 첫 발표자로 나선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 운동본부 송태경 정책실장은 대우조선 \"매각 현황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대우조선의 매각에 관련된 정세를 분석하고 타 사업장 매각시 발생되었던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양현모 정책기획실장은 현재까지 노동조합의 매각투쟁 방안에 대한 평가와 향후 노동조합투쟁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토론회에는 현장 제조직인 노개연(김돌평 대의원)과 노민추(조광래 조합원) 실노추(최상규 조합원) 현민투(강봉우 조합원)가 참여하여 차례로 현장 제조직의 매각 관련 입장을 밝혔으며 노동조합 중심으로 힘을 모우고 투쟁하는 중요성에 대해서는 뜻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