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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투표에서 1만5227표(37.96%)를 얻어 1위에 오르며 2차 결선에 오른 이경훈 후보는 4100여표를 더 얻는 데 그쳐 연임에 실패했다.
1차 투표에서 금속민투위 전규석 후보가 득표한 3550표의 대부분이 문용문 후보에게 갔다고 봤을 때 현장혁신연대 홍성봉 후보가 획득한 7943표가 이경훈 후보 60% 대 문용문 후보 40%로 갈릴 것으로 예상, 이경훈 후보의 승리를 점치는 분위기가 우세했지만 결과는 문용문 후보가 홍성봉 후보에 투표한 표심을 절반 이상 흡수해 1021표 차로 이경훈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용문 후보는 '통합과 단결! 문용문이 바꿉니다'를 모토로 타임오프 원상회복, 주간연속2교대 2012년 실시, 전공장 발암물질 전면조사, 작업재개표준서 개선, 비정규직 정규직화, 조건없는 정년연장, 상여금 800%, 퇴직금 누진제, 컨베어-IWS수당 인상, 평균임금 산정방식 개선, 통상임금 범위 확대, 세금보전제도 도입 등을 공약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