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동자대회와 희망버스 만난다 | ||||||||||||||||||
26일 부산 집결… 김진숙 고공 농성 3백일, 각계 기자회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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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국노동자대회가 열리는 26일, 6차 희망의 버스가 부산으로 출발한다. 11월1일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희망의 버스(아래 희망버스)’는 서울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차 희망의 버스 계획을 발표했다.
희망버스는 “겨울이 오기 전에 한진중공업 사태를 끝내야한다. 저항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며 투쟁 의지를 밝혔다. 같은 날 종교계와 학계 인사들도 한진중공업 측에 정리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릴레이 기자회견을 펼쳤다. 1일은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농성에 들어간 지 300일 째 되는 날이다.
85호 크레인 고공농성 300일을 맞아 희망버스는 1일부터 3일까지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릴레이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한다. ‘희망 BUS라 쓰고 부스라 읽는다’는 제목을 달고 인터넷 칼라TV로 생중계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규항 아동도서 편집인, 김여진 영화배우, 변영주 영화감독, 정혜신 정신과전문의, 허재현 한겨레 기자, 하종강 성공회대 노동대학장 등이 출연한다. 특히 김진숙 지도위원은 1일 밤 10시 전화로 ‘달이 빛나는 밤에’ 코너에 출연한다. 이어 희망버스는 11월5일 오후 7시, 85호 크레인이 보이는 곳에서 ‘300일, 말할 수 없는 시간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콘서트’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10월27일 13차 중앙집행위원회에서 11월13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태일 열사정신 계승 전국노동자대회’ 전 까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26일 부산에서 2차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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