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로 MB심판, 통합진보당으로 정치혁명”
진보정치 "분열의 아품을 딛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 출범한 통합진보당! 이제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꿈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노동자, 서민을의 꿈과 희망을 안고 승리를 향해서 달려갑시다!" _범광-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공동선거대책위원회 1차 출범회의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 실현”… 지역구 20석·비례 12석 이상 당선 목표
통합진보당이 본격적인 19대 총선 체제로 돌입했다.
통합진보당은 20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19대 총선 공동선거대책위원회의 1차 출범회의를 열어 지역구 20석 이상·비례대표 12석 이상 당선을 목표로 정하고 “MB정권과 새누리당을 총선에서 심판하고 진보개혁진영이 원내 안정적 과반수를 확보해 새로운 진보개혁시대의 문을 열겠다”고 선언했다.
통합진보당은 이어 “통합진보당이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진보정치의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고 진보적 민주주의 실현의 교두보를 마련”해 “연합정치의 발전을 통해 진보개혁세력의 공동승리를 쟁취하고 진보적 정권교체의 튼튼한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19대 총선 공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정희·유시민·심상정·조준호 공동대표가 함께 맡았으며,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이강실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이광석 전농 의장, 박점옥 전여농 회장, 배행국 빈민해방실천연대 고문, 이필두 전국빈민연합 공동의장, 조덕휘 반빈곤빈민연대 공동의장, 손미희 전국여성연대 공동대표, 윤희숙 한국청년연대 대표가 선임됐다.
“야권연대 총선승리 정권교체 이룩하자!”
이날 출범회의에서 상임선거대책위원장단은 19대 총선에서 반드시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희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야권연대 실현은 헌정사상 최초의 일이다. 야권연대의 위력은 지금까지 그 누구도 경험하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강력한 단합과 추진력을 우리 모두에게 안겨줄 것”이라면서 “광범위하고 폭넓은 노동자, 농민, 서민, 시민의 마음을 모아 총선에서 여소야대 국회 실현,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 구성 약속을 지키겠다”고 자신했다.
심상정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국민은 통합진보당에게 이명박 정권의 심판, 의회권력 교체를 맡겨주셨다. 통합진보당이 있어야 야권이 과반수 의석을 넘길 수 있다. 통합진보당이 잘 해야 통쾌한 정권 심판 역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에게 주어진 표 두 장 중에 한 장은 진보민주야권연대 의회권력 교체를 위해 던져주시고, 한 장은 선명 진보야당을 위해 던져달라”고 당부했다.
조준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우리 당은 해방 이후 진보의 가치를 면면히 이어온 정통 진보정당으로서 자부심이 있다. 이제 그 가치를 활짝 열매 맺고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다. 정치의 희망을 열어내는 진보의 새 시대를 열 것”이라면서 “통합진보당을 지지해주시고 저희들의 마음이 국민에 닿는 첫 해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단도 통합진보당의 19대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결의했다.
김영훈 위원장은 “민주노총은 심상정 민주노총 후보를 비롯해 이변이라고 얘기하는 여주양평가평 이병은 후보까지 수도권의 쟁쟁한 후보들이 포진해있고 경남 제2의 권영길, 호남 제2의 김선동을 만들어내겠다”며 “통합진보당이 30석을 얻든, 그 이상을 얻든 민주노총이 그 절반을 책임지는 이변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자신했다.
이광석 의장은 “통합진보당은 농민을, 농업을 살릴 수 있는 정당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지원, 지지해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이 승리할 수 있는 4월11일을 맞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으며, 박점옥 회장도 “여성농민들은 4월11일 총선 승리를 위해 농사를 잠시 접을 결심의 마음을 전한다. 통합진보당의 승리를 위해 굳은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배행국 빈민해방실천연대 고문은 “꼭 투표해서 가난한 사람도 이 나라 주인이라는 것을 4월11일 총선을 통해 확실히 보여줄 때가 됐다.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데 우리가 함께 만들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실 상임대표를 대신해 참석한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모든 투쟁의 현장에서 진정한 정치 혁명은 대중이 정치의 주역으로, 투쟁의 주인으로 서는 것이라고 각오하고 온 힘을 바치겠다”고 말했으며, 손미희 공동대표를 대신해 자리한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도 “통합진보당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야 모든 여성들이 행복한, 성 평등한 사회를 실현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지역에서 발로 뛰겠다”고 약속했다.
윤희숙 대표는 “누구나 청년과 변화를 말하는 시대이지만 청년에게 검증받고 인정받을 자격은 통합진보당에 있다”면서 “청년들은 누구보다 진보정치의 강화를 바라고 있다. 전국에서 통합진보당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각오했다.
이날 1차 출범회의에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들도 자리해 통합진보당 지지율을 높이고 총선 승리를 위해 힘껏 뛸 것을 다짐하며 “통합진보당! 국민승리!”를 외쳤다.
한편, 이날 1차 출범회의에 앞서 통합진보당 농민위원회는 전농·전여농과 함께 “농촌지역 정당 지지율 30% 달성으로 통합진보당 윤금순·문경식 농민 비례대표의 국회진출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농민선거대책본부를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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