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설/한용운
함께 있을 수 없음을 슬퍼하지 말고 잠시라도 곁에 있을 수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 만큼 좋아해 주는 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하지 말고 애처롭기까지한 사랑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주기만 하는 사랑에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 수 없었음을 아파하고
남과 함께 즐거워한다고 질투하지 말고 그의 기쁨이라 여겨 함께 기뻐하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라 일찍 포기하지 말고 깨끗한 사랑으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나는 그렇게 당신을 사랑합니다.
~~~~~오월 마지막 날!
수많은 꽃들과
세월의 행복과
역사의 아픔과
함께했던 날들이었습니다‥
이제 내년을 기약하며 오월은 아쉬은 작별을 고하고 있습니다‥
이런마음을 담아서 한용운님의 시로 벗님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오월 마무리 잘하시고
유월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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