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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부동

양현모 2021. 10. 11. 19:47

50.29%냐?
49.32%냐?
중도사퇴한 정세균. 김두관후보가 얻은표에 대한 무효표 처리를 두고 ᆢ
이낙연후보측에서 이의제기를 하면서
대선후보를 확정지은 민주당의 혼란이 우려스럽다

압도적으로 본선에 직행할 것 같은 이재명후보가
마지막 3차슈퍼위크에서 제외국민표와 서울지역 선거인단표에서 이낙연후보가 압승하면서ᆢ
50.29%로 턱걸이 승리한 것이다

이런 현상이 대장동문제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있다
대장동의혹이 고발사주의혹을 덮은 것은
부동산문제와 엄청난 개발특혜로 사회적 불평등문제를 불러일으킨 것으로ᆢ
국민감정이 여권에 불리하게
작동하고 있는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이런상황을 국힘당은 십분활용하고 있고
오늘 호남지역에서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다

더군다나 경선불복현상을 부추기면서
지금의 민주당상황을 국힘당은
호재로 생각할 것이다

민주당의 후보확정이 시작이 아니라
위기상황이 되어서는 안되는 이유이다

이낙연측의 불복움직임도 문제이지만 ᆢ
이재명측의 부족한 포용성도 문제다
승자의 가슴은 넓어야 한다
그동안 반대했던 비판세력도 큰 가슴으로
안고가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기 때문이다

공자는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했다
군자는 의견이 같지 않으면서도 화합하고
소인은 의견이 같으면서도 화합하지 못한다는
깊은 뜻이 담겨있는 말씀이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히 필요한 말씀이며
정치인들이 가슴깊이 새겨야 할 말씀이다

정권교체가 대세를 이루고 있는 현시기에
우리들의 선택은 넓지가 않다

우리는 검찰개혁에 총체적으로 저항했던
전.현직 검사출신들의 모습을 통해서ᆢ
우리사회의 기득권이 어떻게 형성되고
이런 정치검사들이 고발사주의혹으로 나타나고
대장동사건을 통해서 법조카르텔이 형성되는 과정을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윤석열이나 홍준표같은 검사출신들이
대통령이 된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지만ᆢ

지금 민주당이 경선불복으로 자중지란이 일어난다면 염려가 현실이 될수있다

수많은 열사들이 목숨바쳐서 이룩한
민주주의를 ᆢ
더이상 검사들 손에 퇴보시킬 수 없지 않는가?


**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김두관·정세균도 "이낙연, 승복해라" | 다음뉴스
https://news.v.daum.net/v/20211011162702467?x_trkm=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