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과 친이세력들이 계파를 초월해서
윤석열 캠프에 줄을 서면서ᆢ
이미 조직적인 측면에서 대세를 이룬 윤석열의 승리는 충분히 예상된 경선이었다
박근혜정부에서 한직으로 좌천된 윤석열이
문재인정부가 들어서면서ᆢ
검찰총장까지 승승장구 한 것은ᆢ
윤석열이 정치와는 거리를 두면서
우직하게 국민을 위한 검찰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는 국민적 관심과 기대감 때문이었다
당시 인사청문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윤석열에 대한 각종의혹과 문제들을 집중적으로 거론하면서 ᆢ
이명박근혜를 구속시킨 윤석열을 아웃시키기 위해서 총체적인 공세를 펼쳤다
이런 윤석열을 검찰총장까지 시킨 것은
현정부와 집권여당이다
그러나 윤석열은 임명장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현정부가 추진하는 검찰개혁에 온 몸으로 저항했으며ᆢ
자신이 몸담고있는 검찰조직을 이용하여
현정부와의 갈등과 대립을 이어갔다
이런 윤석열에게 보수언론과 보수정치세력들이 환호하면서 윤석열 편들기에 나섰다
윤석열이 현정부를 배신하고ᆢ
검찰의 정치적중립을 훼손하면서ᆢ
야권의 대선후보로 선출되기까지ᆢ
보수언론과 야권정치권의 역할이 컸다
아이러니하게도ᆢ
친이 친박으로 나뉘어서 이전투구를 벌였던
국민의힘 의원들이 ᆢ
정치에 입문한지 3개월밖에 안된 윤석열에게
꼼짝없이 줄을 서게된 웃지 못할 상황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제 국민의 힘은 친이 친박은 사라지고
친윤세력들이 판을 치고있다
한마디로 정치적 도리와 의리도 없고
배알도 없다
시장잡배보다 못한 그들의 모습에서
바람결에 쓸려간 낙옆이 겹친다
어째튼 김영삼대통령시절 감사원장을 지내 이회창의 모습에서 윤석열이 보인다
이회창은 자신을 감사원장까지 임명한
김영삼대통령을 화형식까지 할 정도로
권력과 대립하고 갈등하면서ᆢ
자신의 정치적위상을 강화해 나갔다
당시 여권의 대선후보로 선출되면서ᆢ
거의 당선 된거나 다름없는 행보를 이어갔지만
김대중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에게 패배하면서
정치권에서 사라졌다
다시는 이런 배신의 정치가 탄생해서는 안되겠지만ᆢ
결국 이런 배신의 정치는 성공할 수도 없으며ᆢ
국민들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윤석열은 입만 벌리면ᆢ
현정부에게 뼈아푼 패배를 안겨주겠다며ᆢ
호언장담 하고 있다
윤석열은 공정과 상식을 말하고 있지만ᆢ
자신이 검찰로 재직시ᆢ
자신의 장모와 처에 대한 각종의혹들과 측근들의 비리의혹에 대해서 함구해왔다
지금도 윤석열에 대한 각종의혹들에 대해서 수사중이다
검찰개혁을 염원한 국민들을 배신한
정치검찰 윤석열의 정치실험을ᆢ
국민들의 심판으로 끝장내야한다
더이상 정치검찰이 국정을 농단하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시도되는 것을 용납해서는 안된다
정치 군인들의 쿠테타와
정치검찰의 정치참여가 무엇이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