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도록 ᆢ
방송사 출구조사와 비슷하게
전개되는 개표결과를 보고
이건 아닐거야를 ᆢ
몇번을 외쳤던가?
방송사 출구조사가
이번에는 빗나가길
얼마나 바랬던가?
조금만 더 투표율을 높였어도ᆢ
심상정과 단일화만 했어도ᆢ
호남쪽 사전투표가 괜히 높아가지고ᆢ
별 원망을 다해보고 후회한들ᆢ
무슨 소용이 있으랴~
윤석열이 아니라
차라리 홍준표나 유승민이였다면ᆢ
이정도의 아픔과 상처는
쉽게 치유 되었을 것이다
윤석열 말처럼ᆢ
5년짜리 대통령취급하면 될진데~
앞으로 견뎌야 할 5년이 너무 길게 느껴진다
그때쯤이면 내 나이 몇살인가?
그 좋아하던ᆢ
정치관련 뉴스도 보기 싫어졌다
그래서 당분간 TV도 끊어야 겠다
아픈 마음을 달래보려고~
이곳저곳 위로의 인사를 전하고
태연한 척 해보려 하지만ᆢ
쉽지가 않다
그만큼 이번 대선판이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ᆢ
코로나 시국의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정책능력과 위기극복능력ᆢ
그리고 국정운영능력에대해서
이재명에 대한 거는 기대가 컸다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다
그래서 ~
지금 나에겐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