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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

양현모 2025. 3. 31. 19:34

[개나리는 춤을 추건만~]

노란 개나리가 활짝 피어난 농장에서
관리기로 밭을 갈고 두둑을 치고
비닐을 씌우는 작업을 하였다
농사일은 때가있고~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하지 않으면
농사일은 한발자욱도 진척이 없다
처음 농사를 시작할 때 ᆢ
하루종일 삽으로 땅을 파엎고
일일히 괭이로 흙을깨고 땅을 고르는 작업을 했었는데~
관리기를 구입한 후로는
밭가는 일은 일도 아니다
가끔 관리기 시동걸때
말썽이 생기기도 하지만 ᆢ
관리기가 농장의 효자다
윗 농장에서는 관정파는 작업이 한창이다
지금까지 둠벙을 파서 물을 가두고
사용을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지하에서 올라온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노의원께서 힘을써준 덕분이다
고마운 인연들이 있기에
흘러가는 세월이 아름답다
이 봄이 더디게 오는 것은
지난 겨울부터 봄을 시샘하는
내란의 계절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제발 이번주는 끝장을 봐야
마음도 후련하게 ~
새 봄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