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사랑

가덕도 둘래길을 가다!

양현모 2013. 3. 16. 22:27

 

 

 

 

 

 

 

 

 

 

 

 

 

 

새장승포교회 제1남선교회에서 부부동반으로 가덕도 둘래길을 걸었다‥

거가대교와 해저터널로 연결된 가덕도는 거제에서 부산방면으로 거가대교 해저터널을 빠져나오면 가덕도가 나온다‥

가덕도 입구에서 부터 봉수대가 있는 연대봉을 향해서 걷다보면 군데군데 도로를 내기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야산에는 흑염소를 방목해서 키우는 농장이 나타난다‥

등산로 주변에는 산수유꽃이 봄을 알리고 있었다‥

산 중턱에서 휴식을 취한 후 일행은 다시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드디어 정상!

확트인 바다풍경이 연대봉정상을 감싸고 곳있었으며 멀리 거가대교와 해저터널로 가덕도와 연결된 거가대교의 위용이 나타나고 고깃배들이 그 사이를 지나는 풍경은 평화스러운 모습 그 자체였다‥

우리 선조들이 임진왜란 때 적의 동태를 감시했던 봉수대가 산 정상에 자리잡고 있었으며‥

저 멀리 까지 바다를 지나는 선박들이 훤히 내려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우리 일행은 여기서 기념촬영을 하고 본격적으로 해안을 끼고 형성된 가덕도 둘래길 순례에 나섰다‥이른바 갈맷길이라 명명된 길이었다‥

주 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가덕도의 봄 풍경을 만끽하고 있었다‥

군데군데 진달래 꽃이 일행들의 눈길을 끌며 지친 발걸음을 위로해주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지고 갈보리언덕을 올라 인류를 구원하기위해서 대속의 재물이 되신 십자가의 정신을 계승하기위한 사순절기간에 예수님을 의지하며 믿고 따르는 성도들이 오늘 그 고난의 길을 체험하는 둘래길 순례의 행렬로 대신 함에 주님께서 동행하고 함께하고 있음에 고통스런 육신과 지친마음이 어찌 치유되지 않겠는가?

예수님을 닮고자 하는 우리 제1남선교회원들에게 주님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하소서‥

우리일행은 가덕도에 있는 횟집에서 점심식사를 맛있게 했다‥오병이어의 기적은 아니지만 주님께서 내려주신 축복의 만찬이니 어찌 기쁘지 아니하랴‥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마치고 우리일행은 엄궁에있는 청과물 도매시장에 들러서 필요한 과일 등을 구입하고 거가대교를 거쳐 거제로 돌아왔다‥복 된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