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스스로 내부 비판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알고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에 놓여있다‥
같은 종교 아래서도 수많은 종파가 존재하고
교회 안에서도 갈등하고 반목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예수의 정신과 철학을 어떻게 실천하고 행동할 것인지‥
올바른 가르침과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종교는 민주와 정의와 평화와 자유를 실현하는 공동체적 가치가 실현되어야 하고‥
선한 역사를 이루는 사랑과 봉사‥
용서와 감사로
축복과 은혜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불평등이 판치고‥
불법과 부정한 권력이 지배하는 사회적 구조에서‥
과연 종교의 역할은 무엇인가?
감사와 용서로 순종하는 것이 하늘의 축복이고 기쁨인가?
종교와 신앙은 권력을 추종하고 권력에 순종하는 것보다‥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하고‥
어렵게 살아가는 힘없는 사람 편에 서서 낮은 곳에 임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사회적 균형추의 역할에대한 사명감을 수행하는 종교와 성도들의 역할이 이시대의 진정한 신앙인의 자세임을 인정해야 한다‥
*아래 글은 카친 마정아님이 포스팅한 글을 공유한 내용입니다‥!
☞ 노숙인 목사
(국민일보 2013. 7. 29)
교인 수 1만 명의 미국 대형교회의 목사가 노숙인이 된 이야기가 페이스북 등 인터넷 사이트를 강타하고 있다.
'예레미야 스티펙'이라는 목사는 어느 주일 오전 자신이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된 교회 근처에서 노숙자로 변신해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하지만 교인 중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온 사람은 불과 세 명에 불과했다.
스티펙 목사는 교회로 향하는 교인들에게
"음식을 사려고 하니 잔돈 좀 달라"고 했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예배시간이 되어 교회에 들어간 스티펙 목사는 맨 앞자리에 앉았지만 예배 위원들의 저지를 받고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맨 뒷자리에 겨우 착석하게 된다.
이윽고 새로운 목사가 부임했다는 광고시간.
맨 뒷자리의 스티펙 목사는 노숙인 차림 그대로 강단에 올라갔고 교인들은 경악했다.
그는 곧장 마태복음 25장 31절부터 40절까지를 읽어 내려갔다.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양과 염소' 비유로 누가 양이고 누가 염소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스티펙 목사가 말씀을 마치자 회중은 무언가에 심하게 얻어맞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교인들 중엔 흐느껴 울면서 회개하는 사람이 속출했고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는 교인들이 대부분이었다.
스티펙 목사는 이날 오전 자신이 겪었던 것을 말하면서 "오늘 아침 교인들이 모이는 것을 봤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아니었다. 세상에는 교인들이 많다. 하지만 제자는 부족하다. 여러분들은 언제 예수의 제자가 될 것입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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