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거제시 대우조선 앞 서문 이발소~
이발소 안에는 제비집 세채가 자리잡고 있다!
이발소 정유주대표의 말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8년전 2004년부터
매년 4월이면 강남갔던 제비들이 이발소를 찾아온다고 한다.
제비들은 약 4~5개월동안 이발소에 머물다가
9월이면 따뜻한 나라를 찾아서 떠나간다고 한다!
이발을 하는 동안 제비들은 자유롭게 이발소 안을 날아다니며
새끼들에게 먹이를 물어다주는 어미의 모성본능을 목격할수가 있다!
정유주대표는 8년채 잊지않고 찾아준 제비가 고맙기도 하고 제비와의 인연이 좋은느낌을 준다고 한다!
제비의 부설물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제비집 밑에 바침대를 정성껏 바쳐놓은 모습을 볼수가 있다.
"혹시 박씨하나 물어다 주지 않더냐?"고 물으니
"올해 이발 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며
제비의 덕으로 돌린다.
제비와 함께한 서문이발소의 행운을 빌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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