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주장

기업내부의 비인간적인 구조를 바꿔야한다!

양현모 2013. 4. 18. 21:11

 

 

 

기업내부의 비인간적인 구조를 바꿔야한다!

우리들의 노동현장이 병영적이고 비인간적인 노동통제 관리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대기업일 수록 더욱 심하다!

한 회사에서 30년 이상을 근무하면 최소한 기업내부에서 그에 상응한 대우를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 군대보다도 못한 비인간적인 비전없는 인사정책을 가지고있는 곳이 우리나라 대기업의 기업문화이며‥ 경영관리 정책이다‥

 

현장노동자로 입사하면 정년까지 현장노동자로 살아가야한다‥

 

노조활동이라도 하면 블랙리스트에 올라서 모든 인사상의 불이익을 받는다‥
새까만 후배들이 관리감독자로 승진하여 그들의 간섭과 지배하에 노동을 해야하는 수모를 감수해야한다‥

 

인간으로서 모멸감을 느끼고 차별을 느끼는 비인간적인 기업내부의 경영환경과 노동정책을 바꾸어내야한다‥

 

노동자들이 극단적인 선택을할 수 밖에 없을정도로 기업환경은 노동자들에게 가혹하고 억압적이며 착취의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구조는 산업현장에서 노동자들은 심각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과 박탈감에 시달린다‥

 

기업이 노동자들을 경쟁구도로 몰아넣고 공정하지 못한 잣대로 노동자들을 불합리한 방식으로 차별하는 구조를 해소하고 헌장노동자들을 새까만 후배들의 관리하에 두고 통제하는 모멸적인 인사정책을 바꾸어 내야한다‥

 

종속적인 노사관계가 바로 현장노동자들을 노예로 만들어가고 있다‥

 

기업내부에서 노동자들의 권리를 확보하는 것은 수평적 노사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

 

 

일하면서 자신의 노동에 대한 모멸감을 느끼는 일만큼, 더럽고 서럽고 우울하게 하는 일은 없다...
그것도 몇년을 똑 같은 일을 하고 있으면서도 차별대우를 구조화 시켜 인간적인 모멸감과 분노로 살아가게 하는 일...참으로 추악하고 비인간적인 일이다

현대차의 연간수익이 8조에 이르고, 비정규직을 해결하는 비용은 연간 5천억 정도이다.

 

자본은 노동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런 비인간적인 대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6개월을 송전탑과 종탑에서 싸우든 ,자살과 분신으로 저항하든 저들이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현실을 생각하니 마음이 울컥하고 숨이 막히고 답답해진다..

오늘도 또 이렇게 떠나보내고야 마는 사람들...결국 노동자로 인간다운 삶을 살고 싶어 절규하는 사람들 앞에 내가 우리가 반성하고 힘내서 해야할 일은 무엇부터인가..

내 주위에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은 비정규직으로, 계약직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아가고 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그들의 우울한 마음과 삶을 챙기는 일...

 

모멸감을 자존감으로 회복하게 하는 일...돈 보다도 소중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이해와 사랑을 전염시키고 노동의 존엄과 권리를 찾기 위해 지역에서부터 함께 싸워가는 일...


고민은 깊어간다...이제는 정말 고민을 더 구체적으로 만들고 실천하는 일에 집중해야하는데...
길을 찾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