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김해연 도의원, 거가대교 톨게이트 앞 1인 시위 시작

양현모 2010. 12. 13. 20:25

 

김해연 도의원, 거가대교 톨게이트 앞 1인 시위 시작

'대우건설 특혜의혹',

'공사비 실사 없는 운영권 매각 반대'

2011년 01월 12일 (수) 15:41:00 박현준

   
▲ 12일 거가대교 거제 톨게이트 앞에서 1인시위를 시작한 김해연 도의원
거가대교 건설사업 실제투입사업비에 대한 국민감사가 청구된 가운데 김해연 경남도의원이 12일 거가대교 톨게이트 입구에서 통행료 인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김 의원은 1인 시위에 앞서 거가대교 범시민대책위원회와 함께 거제대금휴게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거가대교 운영권 매각 불허'와 '거가대교 건설비에 대한 실사'를 촉구했다.

대책위는 "경남도와 부산시는 복마전으로 인식되는 거가대교 민자 사업의 특혜의혹에 대해 감시감독청으로서의 역할과 의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며, "사업비 실체는 밝히지 않고, 40년 동안이나 시민의 호주머니를 털어가고자 하는 비열한 행위에 대해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사업비 부풀리기의 실체와 진실을 밝히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밝혔다.

또한 "대우건설과 KB자산운영간 체결된 운영권 매각약정을 즉각 파기할 것을 촉구하며, 사업비 실체에 대해 국민앞에 공개해 적정통행료와 징수기간을 재산정하는 성실한 자세를 보여 주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 12일 대금휴게소에서 거가대교 범시민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문 낭독
김 의원은 "거가대교는 전국에서 제일 비싼 통행료 그리고 대한민국 민자 사업 역사상 가장 긴 40년이란 징수기간 그리고 최소수익보장제도(MRG)란 전 세계에 그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특혜까지 버무려진 대한민국 건설사업 역사상 최고의 특혜사업"이라고 규정하며, " 부산시와 경남도는 사업비실사 완료시 까지 거가대교운영권 매각을 불허하고, 거가대교 통행료는 총사업비 실사 후에 재산정해서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최근 대우건설이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사업비 부풀리기 의혹,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 등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며 "불법 매각 시도를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보신당 경남도당 측은 "거제 시민단체와 연대해 당분간 1인시위를 계속할 것"이라며 "현재 경남도민 중 시위에 참여할 사람들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거제지역 시민단체인 거가대교 개통대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거가대로 건설사업의 실제투입 사업비를 조사해 달라며 감사원에 국민감사를 청구한 바 있다.

   
 
   
 

 

 

 

 

 

거가대교와 함께 시작하는 거제의 신묘년 해맞이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사진촬영 박현준기자-장목면 유호리에서

 

 

거가대교 통행료 확정 ‘승용차 1만원’
경차…5천원, 중형…1만5천원, 대형…2만5천원 등
2010년 12월 21일 (화) 11:10:59 김창기 기자 kck@geojenews.com

새해 1월 1일부터 유료화되는 거가대교의 통행료가 소형 승용차의 경우 1만원으로 확정됐다.

부산시와 거가대로건설조합은 지난 20일, 거가대로의 통행료를 소형차 1만원, 중형차 1만5천원으로 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거가대로 통행료 징수방안'을 잠정 결정했다.

부산시와 경남도, 거가대로건설조합은 지난 9일 거가대로 통행료를 산정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정성 여부에 대한 검증을 의뢰했으며, 이날 KDI로부터 통행료 산정이 적정하다는 사실을 구두로 통보받았다.

부산시와 경남도는 KDI가 적정 판정을 내릴 경우 이를 통행료로 결정한다는 데 합의했기 때문에 거가대로 통행료는 이번 KDI의 통보로써 사실상 확정됐다.

'통행료 징수방안'에 따르면 거가대로 통행료는 ▲소형차(승용차와 16인승 이하 승합차, 2.5t미만 소형트럭)는 1만원 ▲중형차(17~32인승 버스, 2.5t이상~5.5t미만 트럭)는 1만5천원 ▲대형차(일반버스, 5.5t이상~10t미만 트럭) 2만5천원 ▲특대형차(대형트럭과 트레일러 등) 3만원이다. ▲경차(1000㏄ 미만)는 5천원이다. 지난 14일 거가대로 무료 개통 이후 승용차 등 소형차의 통행 비중이 95%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거가대로의 운영사인 GK해상도로는 향후 40년 동안 통행료를 징수하게 된다. 거가대로의 2011년 계획통행량은 3만3백36대다.

 

 

 

 

 

((주말을 맞아서 가족들과 거제대교를 통해서 부산 나들이에 나섰다. 하지만, 송정 진입로부터 거북이 운행이 시작 되었고 왕복 차선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해버렸다. 평균 속도가 시속 10~20킬로로 부산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가덕터널을 지나서 바로 돌아왔지만, 오후1시에 출발해서 집에 돌아오니 9시가 되었다! 문제는 부산 쪽이나 거제쪽 모두 진입하고 빠져나가는 도로의 확충이 필요하며 신호체계의 변경이 시급함을 느꼈다! 참으로 피곤한 하루였다!) 

 

거가대교 교통체증 '우려가 현실로'- '희비교차'

주말맞은 양 차선 장사진- '거제시내도 젠종일 차량 북새통'
2010년 12월 18일 (토) 21:18:35 박현준 m411095@hanmir.com

거가대교 개통 후 첫 주말 양방향 교통체증 '극심' 
18일 오후 4시 4만대…거가대교 보다 오히려 부산.거제 진입로가 더 체증심해  
거가대교 개통 후 첫 주말을 맞은 18일은 거가대교를 비롯 부산. 거제 양측 진입로를 비롯해 거제시내 도로가 젠종일 몸살을 앓아 우려하던 교통체증현상이 현실로 나타나는 거대한 주차장이 됐다.  

거제와 부산 강서구는 젠종일 몰려드는 관광차량과 일반 화물수송차량들이 몰려들면서 한마다로 북새통을 이루며 가다서다를 반복했으며, 이 여파로 거제시내에도 곳곳에서 차량정체현상이 일고, 작은 접촉사고들이 일어났다.

거가대로를 진입해 덕포IC에서부터 정체가 일기 시작한 차량들은 길게 장사진을 이뤘으며 거제시내 식당이나 펜션 숙박 업소들은 밀려드는 예약 손님에 즐거움으로 웃었다. 그러나 저녁 8시 이후에는 거제시내 교통 사정은 한결 수월해져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낼 수 있었다.

특히 아주터널 입구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아 부산을 가기 위해 덕포 IC나 송정 IC로 진입해야 하는 차량들은 신호주기가 지체돼 운전자들을 더욱 짜증스럽게 만들었다.  

그리고 부산에서 관광차 거제에 왔다는 한 관광객은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으로 가기 위해 4시간이나 걸려서 왔다면서 송정 IC입구와 송정에서만 작은 붉은색 도로표지가 있었을 뿐 대형 도로표시판에는 포로수용소 유적공원 표시가 별로 없어 찾는데 애를 먹었다면서, 거제시가 이제 새로운 관문이 생겼으므로 표시판 정비에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사곡 삼거리 방향에서 고현방향으로 1차선에 주행하던 차량이 장평고개에 닿으면 그대로 달릴경우 우회도로로 진입할 수 밖에 없어 급 차선변경을 해 2차선으로 가야 고현으로 진행 할 수 있고, 반면 2차선을 주행해 오던 차량은 우회도로를 진입하기 위해서는 1차선으로 급 차선 변경을 해야 하다 보니 우회도로 진입로 입구에서 정체현상이 생기고 있어, 사전 안내판 표시가 시급하고 장평고갯길의 양차선 확장이 시급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시되고 있다.

거가대로건설조합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현재 통행차량은 4만여대로 양 방향 통행 차량은 거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다 위 5.4km를 잇는 거대한 사장교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온 차량들은 정체가 길어지자 아예 차를 갓길에 세운 채 사진을 찍거나 차량 밖으로 몸을 빼고 달리는 관광객들도 있었으며, 가벼운 추돌사고도 속출했다. 차량 평균속도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다 보니 시속 20km 안팎에 불과해 1시간으로 단축됐던 부산, 거제 이동 시간이 4~5시간으로 늘었다.

거가대로 개통 뒤 지난 3일 동안 거제를 찾은 관광객은 3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7배이상 많은 수치로, 18일 오전 대구축제가 열리는 외포에는 축제를 찾은 외지관광객들이 관계자를 제외한 일반 거제시민들 보다 더 많았다. 이러한 현상은 여객선을 비롯한 유명메이커 대리점이나 유흥업계 등은 비상등이 켜진 반면 숙박 및 음식점 등 일부 업계는 즐거운 비명으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거가대교 건설조합을 비롯한 관계 당국은 뽀쬭한 대안 없이 통행료를 받지 않는 연말까지 관광객들이 몰려 올 것으로 예상하고 비싼 통행료가 부가되는 새해에는 그 숫자가 크게 줄 것으로만 보고있다.

   

송정IC에서 거가대로 장목요금소까지 약 10km 구간을 가는데만 1시간 반이 더 걸리자 시민들은 부산길을 해상 여객선으로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부산-거제간 선사들은 오는 1월 2일 신정연휴때 까지는 운항을 계속한 후에 항로 폐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18일에는 주말인 탓인지 여객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40여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서도 청해진해운은 거가대교개통과 관계없이 계속 여객선을 운항할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최근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 부산신항으로 가는 화물차량들까지 더해져 진입로 인근 도로 역시 만성 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비싼 통행료로 차량 정체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거가대교 개통(2010년 12월13일(월)

남해안시대 동맥 역할을 할 꿈의 바닷길 거가대교가 13일 오후 2시 거가대로 거제휴게소(대금산휴게소)에서 역사적인 개통식을 가짐으로서 오랜 거제시민의 숙원이 달성됐다. 이 도로는 14일 오전 6시부터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일반에게 연말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내년 1월1일부터 유료로 전환돼 승용차 기준으로 통행료는 1만원 수준이다. 부산 강서구 가덕도와 거제시 장목면을 잇는 길이 8.2㎞, 왕복 4차로의 거가대로는 지난 6년간의 대역사로 2조2천345억원의 천문학적 사업비가 투입됐다.

가덕도에서 대죽도까지(3.7㎞)는 가덕해저터널(침매터널)로, 중죽도~저도~거제 장목간 4.5㎞ 구간은 2개의 사장교와 접속교, 육상터널로 건설됐다. 거가대로는 다이아몬드 형의 수려한 사장교뿐만 아니라 가덕해저터널 건설 과정에 세계 최장길이(180m)의 단일 함체 연결, 세계 최초의 외해 건설, 세계 최고 수심(48m) 건설, 함체 연결 시 공기주입기법 국제특허 등 최신 기술과 공법이 동원돼 국내외 건설.토목업계의 큰 주목을 끌었다.

거가대로 개통으로 부산~거제 간 통행거리는 기존 140㎞에서 60㎞로, 통행시간은 기존 130분에서 50분으로 단축돼 연간 4천억원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부산~거제 지역의 공간적 연결에 따라 부산광역경제권이 거제, 통영, 진주 등 서부 경남까지 확대돼 녹산.신호공단 등 서부산권 개발과 거제 관광.조선 산업의 연계체계 구축 등 부산.경남 지역의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또 대전~통영 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함으로써 남해,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부산 신항만, 녹산.신호공단 등 서부산권 산업단지 및 거제 조선산업의 수.출입 화물물동량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가덕도 해양관광단지, 거제 장목관광단지 개발 등 남해안권의 관광 벨트 개발을 촉진해 관광시장 다변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경남지역 주민의 부산지역 의료, 쇼핑, 문화시설 이용 및 거제도 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 두 시도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