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밭 만들기]
처서가 지났지만
폭염더위는 여전하다
처서가 지나고 추석이 오기전에
가을농사준비를 해야하는데
요즘 날씨가 문제다
새벽에 일어나서 틈틈히 밭을갈고
퇴비와 토지살충제, 비료를 뿌리고
쪽파심을 밭을 만들었다
상추를 뽑아낸 자리에는
무우씨를 파종할 계획이다
가지를 뽑아내고
배추밭을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도 가지가 주렁주렁 열린다
도저히 물러설 기미가 없는 더위때문에
한탬포 늦춰가야 될것같다
관리기도 열을 받았는지
시동을 걸때마다 애를 먹인다
주말에는 아내가 쪽파씨를 심고
나는 무우밭과 배추모종할 밭을
만들 것이다
덥지만 내가 움직이고 활동할 수있는
공간이 있으니 ~
이것이 삶의 동력이 아니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