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추] 요즘 한여름 불볕더위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어서 오늘도 아침부터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대단하다 사람들은 온몸으로 찜통더위에 날마다 자신의 인내력을 시험받아도 계절의 절기는 올해도 어김이 없어 입추(立秋)인 오늘만큼은 초록의 녹음이 짙은 숲길을 지날 때 이따금 시원한 바람이 분다. 날마다 용광로의 불길처럼 타오르는 강렬한 햇살이 온 누리에 가득해도 곧 가을이 찾아온다는 희망이 있기에 사람들은 저마다 불같은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으리라 -입추 단상(斷想) /임재화- "요즘 윤석열정권의 인사를 보면 극단적 친일극우세력들을 국정의 전면에 등장시키고 있다 이승만정권시절 반공을 앞세워서 친일파를 등에업고 좌파척결 한답시고 온통 나라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시절을 꿈꾸는가? 친일발언을 서슴치않는 극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