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기사

대우조선 외국에 안판다!

양현모 2013. 12. 10. 09:50

 

 

정부 "외국에 대우조선 안판다" | Daum 뉴스 - http://m.media.daum.net/m/media/economic/newsview/20131210060304349

 

정부 “대우조선해양, 해외 매각 불가”

 

'군함 등 국가 기간 방위산업 담당' 이유

 

2013-12-10 09:45

 

정부가 대우조선해양을 외국 업체에 매각하지 않기 로 했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업체가 경 영권을 인수하거나 장기간 정부가 지분을 보유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게 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세계 최대 석 유회사인 러시아 로스네프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우조선해양 경영권 확보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기업이 운영해야 한다’는 쪽 으로 입장을 정했다.

 

이에 대해, 한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의 이 같은 입 장 결정은 대우조선해양이 군함, 잠수함 등 국가 기 간 방위산업을 담당하는 만큼 비밀 유출의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스네프트는 산업은행이 보유한 대우조선해 양 지분 31.5%의 지분 인수를 추진했다. 로스네프 트는 러시아 대형은행 가즈프롬은행, 국영해운사 소 브콤플로트와 손잡고 대우조선해양의 경영권을 확 보할 계획이었다.

 

이들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려 한 것은 방위산업 분야뿐 아니라 해양플랜트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 고 있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19억 8000달러어치를 수주했다. 이 가운데 67.5%인 80 억8000달러를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거뒀다.

 

. 극동지 역의 해양플랜트 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하는 러시아 정부로서는 대우조선해양의 인수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가 대우조선해양 국내 기업 인수 방침을 정하면서 내년 이 회사의 지분 매각은 성사가 불투 명해졌다.

 

당장 국내기업 중에는 대우조선해양에 관심을 보이 는 곳이 없다. 과거 한화가 대우조선해양 인수에 나 섰다 실패했듯이 최대 5조원이 이상이 드는 자금을 댈 곳이 마땅치 않다. 포스코는 재무구조개선과 신 용등급 향상을 위해 막대한 인수 자금을 대기 어렵 다. 삼성은 대우조선해양에 관심이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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