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이야기

행복하고 건강한 설명절 되시길바랍니다!

양현모 2011. 1. 30. 13:15

 

 

올해 설명절은 여러가지로 힘든 일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구제역으로 인하여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고,

계속되는 한파의 영향으로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연일 상승 곡선을 그으며

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은 넉넉함이 있고,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온 정이 있습니다!

고향에 간다는 설레임이 있고, 즐거움과 기쁨과 행복이 있습니다!

고향 길 안전하게 잘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아름답게 꿈꾸며 블로그 지킴이 양현모 배상-

 

복지와 개헌 논쟁으로 정치권은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기싸움이 한창입니다!

이런 가운데 소말리아 해적 소탕 작전이라는 깜짝쇼로 이명박 대통령을 띄우는 언론의 무분별한 홍보전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가가 자국민을 보호하는것이 당연하건 만, 군 안보상황을 한편의 전쟁영화 홍보하듯이 상세하게 까발리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까지 몰고 간 박연차게이트 최종재판결과로 이광재 강원도지사가 물러나고 서갑원 민주당의원이 의원직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 박진의원등 여권인사들은 의원직을 유지하거나 무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무전유죄가 아니라 야당유죄여당무죄가 되어버렸습니다!

복지국가로 가는 길은 부자들이 세금을 많이내서 상대적으로 가난 한 사람들과 더불어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일 것입니다!

하지만, 무상급식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서울시와 여권의 핵심인사들은 야당의 무상복지정책을 포플리즘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국민의 혈세를 부자감세에 사용하고, 23조가 넘는 돈을 4대강 사업예산으로 날치기 통과 시킨 사람들이

19조가 들어간는 무상복지예산을 세금폭탄이라며 여론공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부자들의 세금은 아까워하면서도 임금 노동자들이 원천징수 당하면서 꼬박꼬박 내는 세금은 터진독에 물붓듯이 함부로 사용해도 되는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세금을 더 내더라도 국민들이 다함께 행복하는 복지국가의 실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친 재벌 정책을 통해서 자본의 입지를 공고히하고,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는 이명박 정권의 기본 방침은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노동자들에게는 가혹하리 만큼 족쇄를 채우고 노동3권을 부정하는 각종 정책들을 양산해 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타임오프'제도를 통해서 전임자들의 임금지급을 못하게하고, 전임자를축소하여 노동자들의 대응능력을 상실하게 하는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재벌과 같이 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법외노조를 통해서 단체행동권이 없는 노동조합을 유지하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동계에서 요구했던 복수노조문제가 '창구단일화,문제로 오히려 노동계에게는 족쇄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노동계의 무기가 사용자들의 무기로 둔갑하는 꼴이 되고 만것이지요!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서도 이런 문제들을 총체적으로 극복하고 투쟁을 조직해서 싸워나가 야 할 노동조합은 자본의 충실한 협조자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군부독재시절 총부리에 맞섰던 노동자들의 목숨을 건 투쟁의 의지는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불법파견에 시달리면서 자본이 형성해 놓은 차별과 거대한 인력시장의 희생냥이 되어있지만,

정작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들은 이들의 문제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자신의 자식들이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당할 수밖에 없는 문제를 자신들의 현실적인 문제로 덮어버리려고 합니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방치하는 것은 자본이 노리는 노동자들의 분열과 노동자계급의 단결을 해치는 문제에 노동조합이 협력하는 것입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동일노동동일임금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대우조선의 노무관리는 예전부터 악명을 떨치던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조설립부터 노동조합 활동 까지 무수히 많은 노동자들의 희생으로 만들어지고 지켜온 노동조합입니다!

대우조선 자본에 맞서서 노동자들의 단결을 외치며 산화해 간 열사만 다섯명 입니다!

이석규열사는 노조설립과정에서 백골단이 쏜 최루탄을 가슴에 맞고 숨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박진석, 이상모, 박삼훈, 최대림열사는 사용자들의 비인간적인 대우와 강압적인 노무괸리정책에 저항하다  분신투신했습니다!

또한, 수많은 구속자와 해고를 감수하며 노동조합을 지키고, 노동자들의 권익을 쟁취해왔습니다!

사용자들이 사주한 구사대들의 폭력행위는 수많은 활동가들을 폭행하면서 불구로 만들고 협박하고 '노노갈등'으로 위장했습니다!

그들은 사용자에 협조한 댓가로 인사복지의 혜택을 누렸지만은 똑같은 노동자로서 숨길수 없는 비애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민주화운동 시대를 모르는 젏은 친구들이나  노조설립과정과 투쟁의역사를 모르는

신입사원들이 쉽게 자본의 노예로 전락하고 있다는것이 서글픈 현실입니다!

그래서 노동조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회사와 적당히 해서 어려운 문제들을 피해 갈것이 아니라 뚜렷한 관점과 노동자적 소신과 원칙을 가지고 돌파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노동조합 초기에 학습하고 배웠던 노동조합의 필요성과 임금은 무엇인가?등을 젊은 후배 노동자들에게 가르켜 줘야 합니다!

자본에 맞서서 한시라도 투쟁하지 않으면 노동자들은 자본이 요구하는 종속적인 관계로 전락하고 맙니다!

지금 현장은 대우조선자본들의 괴롭힘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의 머리에는 온 통 현장을 어떻게 괴롭힐 까에만 집중하고 연구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현장을 괴롭혀야 출세 할수 있다는 경영,관리자들의 잘못된 관행이 현장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조합원들이 사용자들의 부당함으로부터 노출되어 있건 만,

조합원을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노동조합의 활동과 역할은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사용자들이 움켜쥐고 있는 상집위원들의 생존권에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그들이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앞섭니다!

매각문제. 복수노조문제, 조선소 구조조정대응문제, 임금인상문제, 신안전통제정챡문제, 등등등

올바른 대응전략과 투쟁적략을 수립하여 현장에 믿음을 주는 노동조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조합 집행부는 현장여론을 주도하고 지도력을 발휘해 나가야 합니다!

현장의 요구는 있는데 집행부는 나몰라라 하면 안됩니다!

노동조합은 회사의 입장보다 조합원의 입장을 우선해야 합니다!

그것이 노동조합이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초심이라고 이야기하지만,

지금은 화장실 같다온 집행부의 모습임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집행시스템의 문제가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현장에 답을 찾아 해결하겠다고 했지만,

명확하게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장이 요구하는 답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집행부의 입장을 가지고 현장을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려 합니다!

대중은 냉정하고 영특합니다!

앞에서는 말을 들어 준것 같지만, 뒤돌아서면 손가락질합니다!

그래서 원칙을 가지고 진솔한 마음으로

 조합원을 위한 진정한 마음으로

초심의 자세로 일해야 합니다!

 

"스타킹에 나온 한 출연자가 스타킹 출연이후에 엄청난 변화가 있었지만,

의상은 자신이 초기에 출연했던 조끼를 걸치고 나왔습니다.

이유를 묻자, 초심을 유지하고 지키고 싶기 때문이라는 말을 하더군요!"

맞습니다!

나태해지고, 거만해지고, 현장을 망각하기 쉬운 여러가지 마음들을 다지면서

내가 있어야 할 현장에서 고생하는 조합원들의 편에서서 일을 해야 합니다!

 

현장의 요구

 

-전임자 임금문제에대해서 공론화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라!

-복수노조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노동조합의 입장을 밝혀라!

-매각대응에 대한 노동조합의 방침과 로드맵을 제시하라!

-전자리더시스템에 대한 현장의 불안감을 해소하라!

-회사의 신안전 통제정책에 대한 집행부의 명확한 입장과 대응방안을 제시하라

-과밀 직급해소에 대한 집행부의 요구와 향후 대책을 제시하라

-추가성과급에 대한 집행부의 입장과 계획은 무엇인지 밝혀라!

"눈길에 미끄러질라 천천히 조심해서 와라!" 하면서도

자식들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추운 날씨에도 동구밖까지 나오셔서 기다리시는

부모님이 눈에 선합니다!

늙으시면, 자식들의 소식이 제일로 궁금하고 기다려 진답니다!

자식들의 소식이 뜸하면 기다리다가

모처럼 전화하신 부모님의  목소리에

귀찮함을 느끼지 않았는가요?

부모님은 자식들 걱정으로 살지만

자식들은 부모님을 잊어버리듯 살아갑니다! 

이것이 부모님의 마음과 자식들 마음의 차이이지요!

 

그래서 일 년의 두번인 명절 때만이라도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뵙고

못다한 효도라도 해야 합니다!

 

고향 다녀오는 길에

부모님께서는 자식을 가다렸던

동구밖 그자리까지

나오셔서 자식들의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서서 손을 흔들면서

바라보고 계십니다!

 

백밀러 로 보고 또 보면서

저 모습을 볼 날이 언제까지일지

밀려오는 슬픈 그리움을

억누르고 밀어냅니다!

부모님!

건강하고 오래오래 사세요!

말은 책임성이 따라야 합니다!

책임 못질 말을 많이하는 것은 사기입니다!

거짓말보다 참말을 많이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좋은 말

멋진 말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하지만

진심어린 말을 듣기 힘듭니다!

가슴이 뭉클하고

감동적인 말 한마디가

그립습니다!

 

사회의 지도층이나

지도자 적인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내뱉은 말 한마디에

많은 사람들이 울기도하고

웃기도 한다는것을

알아야 합니다!

권력을 잡기위해서

했던 말들을

지키지 않는것은

자신스스로  불신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파멸의 행위이기때문입니다!

 

온 갖 멋진 말과 구호를 만들어 내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현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화장실 가기전에 마음먹었던 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화장실 갔단 온후의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을 기만하고 속여서는 안됩니다!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