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합창’에 박유기 위원장 등 동참 | ||||||||||||
다음달 3일 공식 출범, 현재 제안자 5백 32명 산별대표자회의서 동참 가닥…“연석회의 외부동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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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대통합과 새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을 위한 시민정치 캠페인 '진보의 합창' 제안자에 민주노총과 가맹조직 대표자까지 동참했다. ‘진보의 합창’은 지난 12일 기자회견 때 2차 국민제안자 명단이 3백 65명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과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그리고 사무금융연맹, 보건의로노조 등 가맹조직 대표자들과 지역본부장 17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은 지난 11일 산별대표자회의에서 ‘진보의 합창’에 합류키로 의견을 모았다. 학계에서는 김세균 교수와 손호철 교수 등 1백 57명이 대거 참여했다.
‘진보의 합창’은 지난달 20일 시민사회, 학계, 법조계 등의 주요 인사 44명이 기자회견을 통해 1차 제안을 하면서부터 본격 가동됐다. 당시 첫 제안자 명단에는 권영국(변호사, 민변 노동위원장), 김민웅(성공회대 교수), 김영경(청년유니온 위원장), 김영훈(민주노총 위원장), 박석운(한국진보연대/민언련 공동대표), 변영주(영화감독), 손석춘(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이사장), 이광석(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이남신(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 정지영(고려대 교수, 영화감독), 정태인(새로운사회를여는연구원 원장), 조돈문(가톨릭대 교수, 학술단체협의회 대표), 조희연(성공회대 교수) 등이 있었다. 당시 제안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진보의 합창은 △통합적 진보정치 지향 △확장된 진보정치 지향 △진보의 정체성과 가치의 재구성 △민주적 진보정치 지향을 4대 지향점으로 잡고 간담회, 강연, 공연, 거리캠페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시민캠페인과 온오프라인 서명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지역별 부문별 ‘진보의 합창’을 구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진보진영 대표자 연석회의(아래 연석회의)는 지난 6일 3차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연석회의는 이날 이달 말까지 △핵 개발과 권력 승계 등 대북문제 △내년 총선과 대선방침 △패권주의 등 당 운영 방안 등 나머지 쟁점사항을 해소하여 최종 합의문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공표했다. 이와 관련해 ‘진보의 합창’은 지난 16일 기자회견 때 “진보의 합창이 현재 논의 중인 연석회의의 외부 동력으로서 새 진보정당 건설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보의 합창은 진보양당 대표 정치인들과 당원들과 함께 산통을 겪고 연석회의 등 공식테이블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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