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상은 김진숙 지도위원의 309일간의 기록을 담은 영상이다!
나름대로 확보한 사진을 통해서 꾸며보았다!
노동자들이 왜? 이렇게 싸우지 않으면 안되는가를 생각하면서~~~-범광-
김진숙과 희망버스 그리고 조선소 노동자들~
2011년 1월6일 새벽 김진숙은 김주익 열사가 최후를 보냈던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 올랐다!
그리고 고독한 외로움과 자본의 위협적인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309일 만에 승리의 땅을 밟았다.
봄, 여름, 가을을 보내고 또다시 찾아온 추운 겨울 날 김진숙은 올라갈 때 입었던 그 복장으로 85호크레인을 내려왔다!
한진중공업 자본에 의해서 저질러진 살인적인 정리해고는 '김진숙을 살려야한다!'는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으며, 이런 정권과 자본의 85호크레인 고립전략에 맞서서 전국에서 희망버스는 부산을 향해서 달렸다!
고등학생부터 60대 노인들까지 사회각계각층을 막론하고 희망버스 탑승자들은 "정리해고 철회"와 "김진숙의 무사귀환"을 촉구했다.
이렇게 희망버스는 6차에 걸쳐서 진행되었으며, 마침내 정치권이 움직이고 한진자본은 항복선언을 했다!
그러나 한진중공업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
해고자 복직의 약속이 이행되고 노사관계의 정상화가 이루어졌을 때 김진숙과 희망버스의 싸움은 끝날것이다!
한진자본은 지금도 복수노조를 만들어서 노동자들의 분열을 부추기고 있다!
노동자들의 분열은 바로 자본의 사슬의 덫에 결린 죽음을 앞둔 동물에 불과하다!
자본의 약속 불이행으로 지금 쌍용차노동자들은 길거리로 내몰리고 22명의 노동자들이 목숨을 끊었다!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구호가 말해주듯이 경영자들은 악법을 들추며 경영상의 이유로 해고를 할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노동자들에게 해고는 노동할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것이며 따라서 생존의 의미를 상실하게하는 가혹한 조치인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인가?
누구처럼 부와 명예와 권력을 한꺼번에 얻기위해서 살아가는 사람은 불과 1%의 꿈이며 희망이라고 한다.
99%의 다수는 자신이 가진 능력과 노동을 통해서 가족의 생계를 부양하고 건강과 행복을 꿈꾸며 살아간다!
조금은 더 나아지리라 믿고 지금보다 잘살겠다는 지극히 평범하고 착한 소망을 가지고 말이다!
남의 것을 탐하지 않고 강탈하지 않은 나쁜 사람이 되지않기위해서 오늘도 부지런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많아져야 사회가 건강하고 활기차다!
이런 사람들을 착취하고 억압하고 해고하는 자들~~~! 그들이 바로 권력을 움켜진 천민자본가 들이다!
이제 그들이 마음대로 하며 살아갈수 있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된다!
얼마전 동반성장위원장을 지냈던 정운찬씨는 "전경련은 해체하는것이 마땅하다!"라고 주장하면서 그 자리를 사퇴했다!
오죽하면 일국의 총리까진 지내신 분 입에서 자본의 총본산인 "전경련 해체" 발언이 나왔을 까?
마침내 여야 할것 없이 경제민주화를 주장하고 나섰다!
얼마나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통해서 경제적 차별과 불평등요소들을 줄이고 사회적 균형을 맞춰나갈수 있을까?
국가는 자본을 통제할수 있어야 하고 자본의 횡포를 막을수 있어야 진정한 정부의 역할이라고 할수 있다!
이런 자본주의 구조의 사회개혁은 노동자들의 각성에서 출발 되어야한다!
이번 4,11총선에서 말해주듯이 대다수의 노동자들은 지역주의에 포로가 되어 계급투표에 몰두하지 못했다.
소위 진보정치라는 노동계급의 분열은 도토리 키재기마냥 꼴사납기만하다!
이것이 노동자들의 분열과 진보정치의 외면의 원인을 제공했으며, 노동자들을 지역주의 울타리에 가둬버린 사태를 자초했다.
작은 문제에 집착할것이 아니라 좀 더 세상을 크게보고 사회정의와 혁신의 정치를 실현하는 통큰 마음들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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